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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며, 보복하는 대신 도리어 그들이 구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마 5:43-48). 예수는 불의한 강자들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용서를 말하지 않았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는 용서하여 주어라.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눅 17:3-4)고 말한다. 불의한 제국과 불의한 강자들을 향해 예수는 지금도 그들이 억압한 자를 풀어주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약소국가를 침략하여 빼앗은 모든 것을 되돌려주라고 외치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이 거짓으로 이용한 ‘정교분리’는 결코 예수가 말한 것이 아니다. 예수가 선포한 ‘하느님의 나라’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예수의 말과 행동에 의해 이 땅에서, 하느님의 정의와 억압받는 자들의 해방 사건이 일어나는 역사적이며 현재적인 사건이다. 이 해방 사건을 위해 예수는 불의한 강자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면서, 그들의 체제와 안정을 뒤흔들어 놓고, 마침내 그것들을 모두 무너지게 만들었다. 젤롯당처럼 그들을 살해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며 십자가에 달리는 방법을 통하여!
제국주의자들이 거짓으로 이용한 ‘정교분리’는 결코 예수가 말한 것이 아니다. 예수가 선포한 ‘하느님의 나라’는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예수의 말과 행동에 의해 이 땅에서, 하느님의 정의와 억압받는 자들의 해방 사건이 일어나는 역사적이며 현재적인 사건이다. 이 해방 사건을 위해 예수는 불의한 강자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면서, 그들의 체제와 안정을 뒤흔들어 놓고, 마침내 그것들을 모두 무너지게 만들었다. 젤롯당처럼 그들을 살해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며 십자가에 달리는 방법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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