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을 읽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친밀함) _ 이무석 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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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 숨어서 아버지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길게 말하지는 않겠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아버지와 소녀는 좋은 관계를 회복하고 가는 것을 보고 온 적이 있다.
이 책 안에는 좋은 사례,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구체적 사례와 전문적인 지식을 쉽고 재밌게 풀어서 친밀함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제시한다. 배고프지 않으면 남이 배고픈 것을 모르고 라일락의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한 여름 만원 버스의 땀 냄새는 어떤지, 죽음은 임종을 지켜본 사람이 경험을 통해서 제대로 알 수 있다.
경험을 통한 지식은 지혜가 되어서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직접 경험을 다 못하는 우리에게 간접 경험을 가장 깊이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좋은 책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길이 되어 주기도 한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터넷 기사나 방송 한 두 시간이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책을 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는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도 중요하지만 독서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난 앞으로 좋은 습관 두 가지 바로 운동과 독서를 균등하게 하겠다.
나는 타인과의 친밀함을 좋아한다. 그것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그 동안의 말 못할 상처들로부터 해방되고, 나 또한 누군가의 치유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는 친밀함이 때로는 나를 겸손하게 한다. 나를 드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친밀함을 위해 나는 상대에게 나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려고 한다. 가식이 아닌 진실함과 정직으로 다가 간다. 믿음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밀함'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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