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인류학의 내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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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인류학의 내용과 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차 -

◇ 머리말
1. 한국사학과 인접학문
(1) 역사학과 인류학의 교류와 비교
(2) 식민주의사학과 인류학
(3) 보편성과 특수성의 팽배와 그에 따른 문제점
2. 학문으로서의 역사학
(1) 역사학이란
(2) 역사학의 역사
(3) 역사학의 성격
(4) 역사학의 연구 영역
3.역사학적 연구 방법
4.역사학의 과제
5. 사회사와 역사인류사
6. 인류학, 민속학, 심성사
7. 가족연구, 일상사, 민중문화연구
◇ 맺음말

본문내용

전환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일상가들은 ‘아래로부터의 역사’와 ‘안으로부터의 역사’를 바라보고 기술하고 분석하려 한다.
일상사적 연구들 중에서 네 가지 시도가 그러한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본보기라 할 만큼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일상의 사회사를 진흥하기 위해 제정된 연방대통령상을 둘러싼 중·고등학생들의 경진대회와 관련된, 산업사회 일상의 사회사와 시민사회 일상의 역사, 그리고 독일의 일상문화의 변동을 다룬 세 개의 논문집이 출간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이제까지 거의 다루어지지 못한 주제들을 연구했다는 점에서 일상사로의 입문에 있어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다.
두 번째, 뮌스터의 사회사 및 경제사가인 토이테베어크와 보어샤이트, 그들은 1983년 이후 “일상의 역사에 관한 연구”라는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그들은 여기서 일상사는 주택과 의복·음식·사생활과 직업 활동·오락과 친목활동에서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문화 속에서도 표출되며, 인간의 생활과 행동에 안정적 토대를 제공하는 인간의 행위와 생각의 반복성을 주제로 삼았다.
세 번째, 제3제국의 일상에 관한 일상사적 프로젝트이다. 브로스차트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제3국 안에서 이루어지 정치적 저하의 형태를 새롭게 평가하고 다양하게 구분해냈다는 데 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이 그들의 관심 중심에 놓여 있지 않음으로 이 프로젝트의 공로는 아주 미미할 뿐이다. 반면 포이커트는 《민족동지들과 공동체의 적들-나치즘 하의 순응과 박해와 반역》을 통해 처음으로 제3제국에서 일어난 일상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되짚어보았다.
네 번째, 가장 야심에 찬 작업은 니이트함머에 의해 추진되었다. 그는 일상사를 옹호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를 위해 필수 방법론인 구술사를 믿음직한 방법론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는 당시대 증인들의 기억, 즉 집단회상을 통한 일상사와 경험사의 접목을 시도하여 유일하게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일상사의 관심을 깔끔하게 정리해낸 가장 최근의 작업은 뤼트케로부터 나왔는데, 그는 인간의 사회적 실행을 일상사의 중심에 위치시켰고, 지향모델로서의 생활방식들과 “매일의 태도와 경험의 형태들로서의 일상생활”사이의 어우러짐을 “조명”하는 것을 일상사의 과제로 삼았다.
* 민중문화연구
역사인류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역사적 민중문화연구를 통해 마련되었다.
산업사회의 민중문화에 대하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전근대’ 민중생활에 대한 상세한 역사연구는 역사가들에 의해 다시금 새롭게 읽혀졌다. 그 외에 외국 역사가들의 새로운 ‘대중문화연구’가 독일의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16세기 도시문화에 대한 ‘두터운 묘사’를 시도한 데이비스의 《휴머니즘과 광인통치와 폭력의식》과 같은 연구는 더욱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농촌사회의 방화범과 유아살해자, 그리고 떠돌이의 생활세계에 대한 슐테의 연구는 새로운 민중문화사의 패러다임을 잘 그려내고 있다.
끝으로 카슈바는 전통적인 민중문화를 정적이고 획일적인 성격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을 요구했고, 역사적 생활세계와 사회적 행위는 오로지 노동과 지배와의 관련성 속에서만, 단체 활동과 공공 영역 내에서만, 그리고 감각행위와 경험의 차원 안에서만 해명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른 한편 여성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가족에 대한 역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일상사와도 느슨한 관계를 맺는 가운데 발전하였다. 이들은 먼저 공식적인 역사서술로부터 내쫓긴 여성들을 그들의 활동공간 안에서 다시금 발굴해내고자 했다.
그러다가 1980년대 초부터 중대한 방향전환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여성의 역사가 남녀사로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이제야 비로소 ‘성’이라는 개념을 역사적 범주로서 보편사의 틀 내에서 고찰하게 되었다.
이들 중 복은 <역사, 여성사, 남녀사>를 통해 여성의 경험뿐 아니라 남성의 경험도 더불어 고찰하는 남녀사의 역사서술에 관심을 가졌다면, 리프는 주체로서의 ‘여성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중론화 하였다. 따라서 그녀는 해석을 위해 ‘두터운 묘사’를 추천하며, 여성의 역사는 남녀관계의 역사 안에서만 재구성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맺음말
지금까지 우리는 한국사학과 인류학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과학적 설명 모델이 갖는 한계에 부딪친 사회사가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했던 가족연구, 일상사, 민중문화연구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류학에서건 역사학에서건 지금까지의 연구방법이나 관점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인류학에서는 고고학. 인류학. 사회학. 언어학과 같은 이웃 학문의 연구방법의 장점을 받아들이고자 하고 있고 또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역사연구의 방법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의 관점과 방법을 모색하는 일은 어느 쪽에서건 학문적인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인류학이나 역사학이나 그 밖의 인접과학이나 서로가 대화와 교류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에 귀를 기울여야 할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 역사 인류학의 등장 역시 눈여겨 볼 필요성이 있다. 여기서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태도와 생각과 행위가 주된 관심대상으로 부각되며 큰 사건과 발전과정 그리고 구조적 과정이 개개인과 집단과 계급에게 부여하는 의미는 무엇이며 개인이 자기 생활의 모양새를 꾸밀 수 있는 가능성은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한 물음을 주로 제기하는데, 이를 통해 근대화론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닫혀있던 생활세계를 열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심성사, 가족사, 일상사, 민중문화연구 등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네 가지 새로운 연구방향은 '기성' 역사학과의 씨름을 통해 발전하면서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커다란 세계의 한 가지 역사관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의 역사관이 발전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이 분야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 다양한 역사학의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함이 마땅하다.
<참고문헌>
함한희, 《한국사학과 인접학문-인류학을 중심으로》《한국사 시민강좌》20 (일조각, 1997)
이상신, 《역사학 개론-역사와 역사학》(신서원,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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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20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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