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몬(Hebert A. Simon)과 논리적 실증주의 철학 (사이몬의 조직론,부성학파에 대한 공격, 가치-사실의 구분과 의사결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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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이몬(Hebert A. Simon)과 논리적 실증주의 철학 (사이몬의 조직론,부성학파에 대한 공격, 가치-사실의 구분과 의사결정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사이몬과 논리적 실증주의 철학

I. 서론

II. 부성학파에 대한 공격

III. 사이몬의 조직론

IV. 가치, 사실의 구분과 의사결정론

본문내용

일방적인 지름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란의 와중에서 사이몬이 자신의 연구성향을 조직, 특히
의사결정으로 전환시켰다는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그의 저작들은 계속 일반조직, 특히 사회구조와 관계된 의사결정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1950년에 발간된 행정학 교과서와
1957년의 "조직론"은 이러한 연구성향을 대변해준 대표적인 저작
물들이다.
행태적 성향으로 구성된 사이몬의 조직관은 조직구성원의 욕구와
조직 외부환경 사이의 관계를 기술한 복잡하면서도 목표지향적인
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개인적 수준과 조직적 차원에서의 조직의 행
동은 개인인식과정의 한계와 조직 내의 여러 이익의 상충, 그리고
외부환경의 제약 등으로 인하여 합리성의 제한(bounded rationality)
이 있다는 것이다. 사이몬은 개인의 인식과정에서 환경적 조건에 이
르는 광범위한 변수를 다루기 위해서 생물학적 메타포(metaphor)를
사용한다. 즉 조직행동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용한 인간이라는 유기
체는 선택하고 결정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메타포를 사회과학의 현상에 적용시켰을 때 문제
가 따르게 된다. 특히 조직의 여러 구성요소 사이의 상호관계성을
조직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중요도에 따라 과연 계량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이것은 공공선택이론가들이 지난
20년 동안 그렇게도 해결하고자 했던 대인간 효용비교의 문제이기
도 하다.
행정이론가들이 의사결정과 관계된 이러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를 피하고, 대신 행정조직의 정치적 본질을 강조하고자 한 반면, 사
이몬은 자신의 논리적 경험적 성향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과 관련된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행정학에 관한 사이몬의 후기조직론의 입장은 사회현
상을 어떻게 연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일
관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의사결정론에 대한 사이몬의 관심은 그의 세 권의 저서, 즉 "관리결정의 새로운 과학(The New Science of Management Decision)"(1955), "'자동화의 형태(The Shape of Automation)"(1965) 그리고 "관리결정의 새로운 과학"(1977) 등에 잘 나타나 있다. 개인의 사고과정에 근거한 하나의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 이들 저서에서 사이몬은 내부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고 대인간 효용비교의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는 조직통제의 계층제를 마련한다. 즉 사이몬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독자적인 정보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직 내의 인지의 차이는 그만큼 더 커지게 된다. 따라서 개인이나 집단 외부의 사람들이 관계된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곳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보다 조직에 있어서 개념적 갈등이 더 적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통제의 필요성은 그의 최근 저서인 '관리결정의 새로운 과학'에서 다음과 같이 구분하며 그것을 비정형적 결정구조, 정형적 결정구조 그리고 기술체계(technological system)라 명명한다. 비정형적 결정구조는 그 하위의 정형적 결정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거나 통제하는 최고위 결정구조를 의미한다. 반면 기술체계는 의사결정과정에의 개인의 책임과 참여를 보다 크게 보장하고자 하는 인본주의적 입장과는 정반대되는 정보를 독점하는 구조를 말한다.
사이몬에 의하면 정보와 결정, 나아가서 궁극적으로 행동을 통제한다는 것은 조직의 성공 여부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의사결적이 계층제를 이룬다는 것과 그것이 조직에 있어 개인을
통제한다는 사이몬의 주장은 아지리스(Chris Argyris)에 의해서 맹렬한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조직에 있어서 개인의 자유를 보다 크게 보장해야 한다는 인본주의 입장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는 사이몬은 "권위관계를 파괴시키고자 하는 것은 그 권위관계를 자기 자신의 권위로 대치시키고자 하려는 음모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가치 사실 분리라는 사이몬의 논리적일관성을 다
시 한 번 엿볼 수 있다. 지날 20년 이상 동안이나 사이몬은 영향력
혹은 권력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가치와 동일하다고 보는 정의가
정치학에는 결코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초기의 인간관
계론자들이나 최근의 신행정학론들에게 이러한 구분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권력과 권위 그리고 가치 사이의 관계가
행정행태를 이해하는데 뿐만 아니라 민주사회의 공공정책을 수행하는 데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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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5.07.11
  • 저작시기2015.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7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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