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 ODD)의 특징과 원인 - 반항성 장애의 특징과 원인,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 품행장애의 특징과 원인, 반항성장애의 사례와 품행장애의 사례에 대해 살펴보자

소개글

반항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 ODD)의 특징과 원인 - 반항성 장애의 특징과 원인,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 품행장애의 특징과 원인, 반항성장애의 사례와 품행장애의 사례에 대해 살펴보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반항성 장애
　1) 정의 및 특징
　2) 임상 특징
　3) 원인
　4) 치료

2. 품행장애
　1) 임상 특징

< 품행장애 아동의 사례 >

사례
　1) 산만하고 반항적인 아이 (남, 7세 7개월)

사례
　2)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아이 (남, 만 8세, 초등학교 2학년)

본문내용

고 친구들을 때린다고 한다. 친구들 표정을 보면 자신이 따롤림을 당하고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한다.
2. 가족관계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누나, 내담 아동의 4인 가족이다. 아버지(39세 대졸, 회사원)는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다. 자신이 맡은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편이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내는 함께 있는 시간을 불편해한다. 자신은 내담 아동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없지만 아내 때문에 내담 아동이 자신을 불편해하면서 자신과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고 함께 있게 되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 같다고 한다.
어머니(38세, 대졸, 회사원)는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자신이 맡은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다. 직장에서는 진취적이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다. 내담 아동이 아주 어릴 때부터 할머니 손에서 컸기 때문에 내담 아동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내담 아동과 함께 있으면 아동이 잘못한 행동에 대해 자주 지적하게 되고, 잔소리를 해도 행동이 변하지 않아서 아동에게 화를 많이 낸다. 남편과 이혼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으며, 아동 양육에 대한 결정만 남아 있다. 아동 양육은 어머니가 맡기로 하였다.
여동생은 7세로 유치원에 다닌다. 귀엽고 밟으며 매사에 적극적이다. 여동생이 있어서 가끔씩 웃을 일도 생긴다. 내담 아동과도 잘 지내지만 대체로 혼자 논다.
3. 발달력 및 양육환경
아동은 생후 2개월부터 시골에 계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직장문제도 있었지만 시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아동을 다른 곳에 맡길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어머니는 한 달에 한두 번 시골에 내려갔다. 가끔씩 만나는 아동이 예쁘다거나 보고 싶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남편과의 잦은 부부싸움으로 인해 아동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였고 두 살 터울의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시골에 내려가는 횟수도 두세 달에 한 번 정도로 줄었다.
아동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다. 결혼 초부터 부부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아동과 함께 살면서 부부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내담아동이 학교에 입학해서는 또래관계 문제로 어머니가 학교에 자주 불려갔다. 어머니는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하고 자신의 부모 이야기만 하면 화를 내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했고, 결국 남편이 집을 나가면서 별거하게 되었다. 현재는 이혼을 위한 세부적인 서류 절차만 남아 있다.
4. 심리검사 결과와 해석
한국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 3판(K-WISC-III)와 집-나무-사람 그림(HTP검사) 결과, 아동은 심리적 지지 및 관심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그러나 가정은 안정된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정 내에서 불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욕구 좌절에 의한 불만족감과 적개심 및 공격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 외부에서 얻지 못하는 만족을 현실도피적인 공상과 상상을 통해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운동성 학교화 검사(KSD)의 해석결과, 아동은 학교에서 '김OO'를 힘있고 지배적인 인물로 지각하고 있으며, 자신 또한 김OO처럼 학교에서 힘이 있는 존재로 지각되길 바라며 주목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 장면에서 아동은 심리적 좌절감을 많이 경험하고 있어 무력감이나 열등감을 해소하고 대리만족하려는 욕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래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며 이로 인한 외로움 및 소외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랑 싸워서 지기만 한다는 아동의 보고를 통해서 볼 때 아동은 부정적 자아개념 및 무력감 등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좌절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행동하여 주변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그 결과 사회적 상황에 참여하기보다 자신만의 공상 세계로 도피하는 악순환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5. 아동에 대한 이해
아동은 주의력 부족 및 또래관계 문제로 심리검사에 의뢰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어릴 때부터 지속되어 온 문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외현적으로 표현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아동의 문제는 지능검사 결과에서 보듯이 ADHD 아동들이 보이는 프로파일과 유사하며, 청각적 자극에 대한 주의집중력과 주의지속 능력이 부족해서 나타난 문제로 보인다. 또 수업 중 참으려고 해도 자꾸 방귀가 나온다는 아동의 설명과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 등에서는 아동의 불안하고 우울한 정서가 엿보인다. 이는 아동의 문장완성 검사에서 "상처가 뱀처럼 돼 있다."는 내용에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듯이 애정 및 관심의 욕구가 강하나 이러한 욕구들은 자주 좌절되었던 것 같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아동에게 부정적 자아개념 및 부정적 자기인식을 형성하게 한 것 같다.
부모의 이혼도 심리적 불안과 공격적인 문제행동을 야기하는 요인이 될 것 같다. 아동이 부모와 함께 살면서 부부관계가 더욱 악화된 것, 아동 문제가 부부갈등의 첫단서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등 아동 스스로 자신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해서 내면적으로 우울, 외형적으로는 공격행동이나 분노로 표현했을 것 같다. 또 부부갈등과 이혼은 아동에게 아버지에 대한 분노감을 쌓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아동의 주의력 문제 및 공격행동 그리고 불안 및 우울한 정서에 대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아동 문제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주의력 문제는 학습 및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아동에게 적용하는 인지행동적 치료 접근도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가 아동의 양육을 맡게 될 것이므로 아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의 우울한 정서를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어머니 개별 상담이나 심리치료적 접근도 필요하다.
목 차
1. 반항성 장애
1) 정의 및 특징
2) 임상 특징
3) 원인
4) 치료
2. 품행장애
1) 임상 특징
< 품행장애 아동의 사례 >
사례1) 산만하고 반항적인 아이 (남, 7세 7개월)
사례2)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아이 (남, 만 8세, 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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