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사랑, 사회 E형] 일반적인 역사서술에서 잘 다뤄지지 않거나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사회 집단을 골라 그들의 삶 속에서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소수자)

소개글

[성, 사랑, 사회 E형] 일반적인 역사서술에서 잘 다뤄지지 않거나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사회 집단을 골라 그들의 삶 속에서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소수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란

2. HIV감염인의 삶이란

3. HIV감염인의 편견과 사회적 낙인
1) 의료진마저 외면
2) 인권의 사각지대
3) 공공의 권리 침해
- 사례
4) 비난의 시각

4. HIV감염인의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
1) 사회적 편견
- 사례
2) 정부의 관리가 아닌 감시
3) 지원체계의 획일성
4)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
5) 사회적지지 전무
6) 격리된 삶
7) 가족의 분노와 배신감

5. HIV감염인의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1) 의료서비스의 문제
- 사례
2) 사회생활의 문제
- 사례
3) 불신감
- 사례
4) 정신건강의 문제
- 사례
5) 낙인 문제
- 사례

6. HIV감염인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

7.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성쉼터에서 아이를 낳고 1개월 정도 키우다가 아이는 해외 입양을 보냈다. 한동안 입양시설을 통해서 입양 간 딸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이후에는 소식을 못 듣고 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딸과 같은 또래 애들을 보면 딸이 자꾸 생각난다고 한다.
가족 중에는 어머니만 감염 사실을 알고 있으며 다른 가족들은 다른 질병 때문에 병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이해하지 못할 테니 자기가 먼저 죽더라도 절대 다른 가족들에게 감염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한다. 병원에 가면 거기에 온 환자들이 자신을 감염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두려운 생각이 들며 가족들이 혹시나 눈치 챌까봐 병원에서 약을 받아와도 약 봉지는 모두 병원에 버리고 약만 챙겨온다. 지금은 어릴 때 알고 지내던 친구들과는 전혀 연락을 안 하고 지내고 주로 감염단체에서 만난 감염인들과 가끔 연락하고 모임에도 참여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감염인 단체에서 주로 활동하는 감염인 남성들이 자기를 함부로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쁜 적이 종종 있다.
6. HIV감염인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
현재 AIDS에 대한 지원시스템은 감염인 중심으로 되어있지 않아 HIV/AIDS감염인들은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공식적인 지원체계의 하나인 의료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에 의하여 제공되고 있으며, 감염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IDS 검사결과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이 나오면, 매 3개월마다 보건소담당자와 면담을 하게 되어 있으며, 6개월마다 면역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야 한다. 이는 환자의 비밀을 보장하거나 노출을 꺼려하는 감염인의 입장에서는 심적인 부담이 크다. 지역사회 내에 진료와 상담, 각종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감염인 전문 사회복지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그래서 HIV/AIDS감염인 중심의 새로운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의 구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는 경제적, 심리사회적, 물질적 지원과 통합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다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체계에는 공식적인 기관과 공동체 조직, 현존하는 서비스, 그리고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회사업가들과 공공개인 대리인과 전문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해 HIV/AIDS감염인의 입장에서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환자들은 한곳에서 필요한 검사와 상담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이다.
7. 나의 의견
HIV 감염인이 당면하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들은 또 다시 이들의 건강관리와 생명을 위협하면서 이들이 심리사회적인 적응적 삶을 살아가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 따라서 HIV 감염인이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면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룰 수 있는 대처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서도 대처행동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문제 중심 해결의 대처행동은 사회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감정 중심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대처행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따라서 적극적인 문제 중심의 대처행동과 감정 중심의 대처행동을 적절히 사용하는 감염인이 그렇지 않은 감염인들 보다 훨씬 정서적 안녕감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못하여 현실을 비관적으로 생각하거나, 현실 대응에 단념하는 유형의 감염인 들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순조롭지 못한 치료이행으로 안타깝게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억압받고 상처받은 사회적 약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적 욕구의 충족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은 사회복지실천의 가장 기본적이며 일차적 사명에 속하는 것이다. 한국사회복지사 윤리강령 전문은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타고난 자유권과 생존권 보장활동에 헌신하며, 특히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사회정의와 평등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것을 기본적 사명으로 천명하고 있다. 따라서 HIV감염인을 포함한 사회의 소수자의 시민권적 권리와 자율적 주체성, 나아가 전인적(全人的)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은 사회복지실천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사명이며, 사회적 책임이라 할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일반적인 역사서술에서 잘 다뤄지지 않거나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사회 집단을 골라 그들의 삶 속에서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서술해 보았다. 민주화와 다원적 사회로의 진전은 다양한 소수집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들의 사회적 통합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해결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주류로 인식된 생활방식가치문화와 다르다는 이유로 억압받고 차별받아 왔던 이들을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는 것이며, 그들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전체를 구성하는 다양성 중 하나로 인정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신승배, 한국사회 동성애자와 HIV감염인의 삶의 질, 한국 사회의 행복과 삶의 질을 연구하다, 지식과감성, 2015.
고희영, 물숨, 해녀의 삶과 숨, 나남, 2015.
형제복지원구술프로젝트, 숫자가 된 사람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구술기록집, 오월의봄, 2015.
우에노 지즈코,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 다시 쓰는 내셔널리즘과 젠더, 현실문화, 2014.
김상학, 소수자 집단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사회연구, 2004.
강병철, HIV/AIDS 감염인의 질병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김연미, HIV/AIDS 감염인의 삶의 과정,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2.
김창엽, 에이즈 대응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 한국에이즈퇴치연맹, 2003.
이순희, HIV/AIDS환자의 삶의 질,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학위논문, 2000.

키워드

소수자,   집단,   성차별,   차별,   사회집단,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