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학의 거장 (괴테 보를레르 렝보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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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학의 거장 (괴테 보를레르 렝보 비교 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근대 이행기의 문학

1. 근대 이행기의 문학 개관
2. 낭만주의(浪漫主義)
3. 상징주의(象徵主義)

Ⅱ.괴테

1. 작가 소개
2.《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줄거리
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타난 낭만주의

Ⅲ.보들레르
1. 작가 소개
2.작품 소개
Ⅳ.랭보
1. 작가 소개
2. 작품 소개
3.《지옥의 계절》에 나타난 낭만주의

Ⅴ.보들레르와 랭보의 비교
1. 공통점
2. 차이점

본문내용

수 있다. 이성과 선이 인간의 내면에 있는 하나의 축이라면, 감성과 악 또한 다른 하나의 축이고, 이를 말하려는 것이 바로 낭만주의로 랭보의 시는 형식적인 면에서나 내용적인 면에서나 그의 생활면에서나 이를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랭보의 시를 보면 먼저 형식적인 면에서 ‘이것이 시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시는 기존의 문예상의 전통적인 규칙이나 관습을 부정하고, 보들레르가 시작한 산문시의 형식을 추구한다. 그리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고전주의의 이성적이고, 절제되어 있는 표현에서 벗어나, 극단적인 자기표현이나, 감상적 자기 고백, 정열적인 도취 등 감정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특징이 나타나 있다. 또 다른 그의 시를 보거나 위의 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시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작가의 고뇌나 현실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어둡고, 음침한, 과감한 단어들을 숨김없이 표현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그의 시를 ‘이것이 옳은 해석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없듯이, 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몇 단계를 뛰어넘은 것 같은 상징성으로써 기존의 고전주의를 뛰어넘는 낭만주의 혹은 상징주의 적인 성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Ⅴ.보들레르와 랭보의 비교
1. 공통점
(1) 작품성향
염세적 인간관이 바탕이면서도 낭만주의의 병폐적인 정서의 과잉분출을 자제하였고 고전주의의 조형미에도 갇혀있지 않았다.
(2) 시대를 앞선 현대인적 기질
랭보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리고 어머니의 독선적인 태도와 신앙에서 자랐다. 그는 자라면서 샤를르빌의 답답함, 지적인 협소함에 몸부림치며 난폭하고 조소적이며 독창성이 강하고 신비에의 집착, 댄디즘(멋부림, 치장), 히스테리 증세 같은 지금의 현대인과 같은 모습을 띄게 된다.
보들레르는 생부를 향한 그리움, 고교퇴학, 욕정의 천박한 열정 등으로 인해 누구보다 남다른 지성, 감성,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민감하고 신경질적인 현대인의 모습을 띄었다.
(3)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인생과 작품
보들레르는 악의 꽃, 파리의 우울 등을 파리에 바쳤다. 그는 실제로 파리를 거의 떠나지 않았다 마치 알콜중독자가 술을 찾듯이 파리에만 얽혀있었는데 시트롱은 그가 파리에만 살았기 때문에 그곳에서만 사람과 도시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한다. 그는 파리를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하였고 시대, 정치, 시간을 배제한 단순한 도시로써의 모습만을 그렸다. 그럼으로써 그는 파리서민의 서글픈 일상을 소재로 삼아 그것들이 가지는 절대적 가치를 깨우치려한다. 랭보에게 파리는 어렸을 적부터 느껴온 현실의 구속과 답답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동경의 장소로서 의미를 가졌고 또 그곳에서 받은 도시의 환멸과 실망,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통해 파리는 그에게 문명화된 도시의 상징으로서 남는다.
2. 차이점
(1) 문학이 가지는 역할에 대해
보들레르는 문학을 도구로 현식을 인식하고, 그것에 대해 작품을 써왔으나 랭보는 시, 문학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스스로 알콜, 환각제, 동성애 등 무의식세계를 탐구하여 현실과 환상이 겹치는 새로운 세계를 붙잡으려 했다.
(2) 현실인식과 그 표현방법
① 보들레르는 대도시의 쓰레기 같은 삶 속에서 어떤 신비를 느끼고 퇴폐적, 비참한 것들을 자극과 흥분의 요소로 바꾸고 현대의 모든 부정적 요소를 매혹적 요소로 바꾸어낸다.
예) 새벽과 창녀들의 짐승 같은 수면, 황달로 누렇게 된 시선
그는 현대인에게 옛날의 노래는 소용이 없음을 알고 현대의 언어를 통해 악으로부터 미를 추출해내는 자가 되기를 바랬다. 그는 또한 노스탤지어에 빠진 시로 현실과 과거의 괴리감을 노래하기도 한다. ex)페뷔스신이 금칠하기 좋아하던 벌거벗은 추억을 나는 좋아한다~~ 지금은 개미떼처럼 우글대는 도시 ) 그의 현대인적인 기질은 그의 작품에 본질을 이루는 악의 의식에 영향을 끼치고 그 본질은 다른 것을 향한 뜨겁고 강렬한 열망으로 해석된다,(ex 악마사탄을 마초의 대표로 본 것)
그는 ‘미’ 라는 요소를 이중적으로 생각했다. 현대도시의 삶 속에서 일상적이고 친근한 것, 순간적인 것에서 미를 발견하길 원했다. (ex 인간에게는 매순간 2개의 청원이 있다 하나는 신을 하나는 사탄을 위한 것이다.) 그는 그 상반되는 두 요소를 동시에 포함하는 미를 원했다.
②랭보는 현실을 이탈한 환각적 세계가 나타나 시적 감흥을 일으키게 만들기 위해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의 도약을 통해 중간 경로를 생략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 그는 음성학적 방법으로 자음의 소리와 움직임은 찬양의 표현에 사용하고 소리의 연합, 언어의 거친 부분은 비난을 할 때 사용했다. 그는 모든 사물을 객관거인 이미지로 포착하는 특성을 지녔고 일류미네이션 (Illumination : 존재하는 사물, 실존하는 사물 실제로 있는 사물들의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현실적인 표현으로 실재성을 말소하고자 하는 방법)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한다. (ex 편지글에서 “시인이란 모든 감각의 오랜 , 거대하면서도 이론적인 뒤틀림에 의해 견자[見者]가 된다.) 그는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사물에의 접근을 벗어나 모든 감각이 뒤틀렸을 때 보여지는 새롭고 놀라운 사물의 명백한 드러남을 시적 이상으로 삼고, 그러한 상태를 표현하는 자만이 견자라고 생각했다.
참고사이트 & 참고 도서
《서양문예사조》/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3
《A. 랭보 시전집》/ 아르튀르 랭보/ 이준오 옮김/ 숭실대학교 출판부/ 1996년
《지옥에서 보낸 한철》/ 아르튀르 랭보/ 김현 옮김/ 민음사/ 1974년
《문예사조사》/ 이선영 편/ 민음사/ 1986년
《랭보 지옥으로부터의 자유》/ 삐에르 쁘띠피스 지음/ 장정애 옮김/ 홍익출판사/ 2001년
《랭보의 세계》/ 숭실대학교 출판부/ 1995년
《랭보 시 전집》/ 아르튀르 랭보/ 이준오 옮김/ 숭실대학교 출판부/ 1996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퇴/ 소담출판사
《랭보 시선 - 아르튀르 랭보 100주기 기념 출판》 / 이준오 옮김/ 책세상/1991년
《악의 꽃》/보들레르 지음/ 김봉구 옮김/ 민음사/ 1974년
《世界詩人選10》/보들레르 지음/ 김봉구 옮김/ 민음사/ 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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