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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는데에만 주장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육문제 가운데 많은 것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 그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 개혁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라 변해야 할 것이 분명하다. 나부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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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교사 특히 초등교사의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가 학생들의 성격, 자존심, 자아, 미래를 바꿔놓는다. 그만큼 교육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이다. 한 날, 한 시에 뿌린 씨앗일지라도 꽃 피는 시기가 제각각이고 모든 꽃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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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교사로서의 지침서로 삼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옳은 것인지 고민이 들 때마다 한 번씩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간직해 두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인상에 남은 구절을 적어보고자 한다.
‘교사의 반응은 매우 중요한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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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으로 박식한 괴물이, 숙련된 정신병자가, 교양 있는 아이히만이 태어나면 어쩌지... 아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믿어야하고, 그렇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오래도록 열정적이고 순수하고, 따뜻한 교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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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도 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로 남고 싶다.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 할 이유로 벌을 주고, 한심한 말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렇게 기억에 남고 싶지는 않다. 정말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자신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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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 사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느꼈던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큰 깨달음을 주었다. 하지만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하고 감동을 느낀 것은 아니다. 주장하는 내용은 정말 공감하고 사례들 역시 거의 동의하지만 대화만을 통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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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권위 개념의 재정립에 몇 가지 시사점을 준다. 첫째로 교사-학생 사이의 지적, 도덕적 비대칭성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대사회에서 교사의 경험 및 능력이 학생의 그것을 전적으로 포섭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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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함께 도덕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일 등등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 학교 제반 교육 활동과 교사-학생 사이의 상호관계, 그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이러한 도덕적 가치 규범과 목표에 일관되게 지향되도록 하면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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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들도 하나 하나 떠올라서 책을 읽는 것이 힘들어 몇 번을 읽는 것을 중단하고 다시 이어서 읽고를 반복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너무 놀랐다. 그렇게 10년이 넘은 일인데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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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될 수 있을까? 꼭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 참고 문헌
존 마틴 리치, 조셉 드비티스, 「도덕 발달 이론」, 백의
서강식 편저, 「도덕교육이론의 탐색 : 나딩스」, 양서원
교육과학기술부 집필진, 「초등학교 도덕과 교사용 지도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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