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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고 있어. 당신도 그렇겠지?
7월 8일(갑신일)에 @@가 열하일기 도강록을 읽고(아내에게)
<@@의 편지글에 앞서>
<편지1> 아내에게
<편지2> 아내에게
<편지 3> 아내에게
<편지4> 아내에게
<편지5> 아내에게
<편지6>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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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로 인해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길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3년에 걸쳐 집필한 것이니 당연하리라. 그 중 내가 읽은 부분은 “도강록” 부분에 불과하다. 십분의 일도 되지 않는 적은 분량으로 박지원을 파악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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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동안 나는 내 어지러운 마음의 강을 하나 건넜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가? 읽으면서 나는 매우 평범한 나의 일상과 작은 연결 고리만을 찾을 뿐 조선 후기의 정세나 열하일기, 그 중에서도 ‘도강록’ 속에 숨어 있을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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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의 다음 부분이 나올 때마다 저는 선생님을 만나겠지요. 선생님께서는 이번의 방문으로 청의 문화나 서학의 문화에 만족하시지 않으시겠지요. 그러면 어느땐가 다시 한번 찾아주시겠지요. 그때를 감히 기약해 봅니다.
이하 삼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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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통해 슈타인의 죽음을 읽고 난 후의 말을 들어보자.
<이것으로 이 수기는 끝이 났다. 끝부분이 나를 몹시 슬프게 했기 때문에 나는 울어야만 했다. (중략) 그리고 나는 알게 되었다. 내가 우는 것이 슈타인의 지난 고통과 니나의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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