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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의 작자와 창작 연대에 있어서 중요한 단서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일단 북한본이 본래의 모습에 더 가깝다는 주장은 신빙성을 인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 이복규에 의해 1997년에 국문본 원작이 어떻든 간 실제 이본의 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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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은 전대와는 다르게 소재의 다양성과 사실성을 드러내며 18세기 민중적 사실주의, 통속적 낭만주의 형태의 한글소설로의 이행에 자연스럽게 다리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책, p.140
Ⅲ. 나가며
지금까지 <주생전>의 등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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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의 문학사적 위상은 단순한 애정문제를 다룬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애정모티프’를 통해 당대 사회의 변화양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아울러 당대의 세태묘사를 어느 정도 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고 하겠다. <주생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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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에는 조강지처를 버리고 쉽게 다른 여자에게 마음 주는 남자, 이러한 남자 때문에 다른 여자를 질투하고 자신을 버린 남자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자가 등장한다. 이러한 배신과 질투의 모습은 마치 현대소설 속 그것과 다를 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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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의 서사미학, 새얼문학사
김일렬(1991) : 고전소설신론, 새문사
김하명(2004) : 고전소설 춘향전에 대하여, 문예출판사
신기형(1960) : 한국소설발달사, 창문사
최운식(1996) : 심청전, 시인사
한국소설연구회(1991) : 춘향전의 종합적 고찰, 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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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전」, 유몽인의『어우야담』에 수록된「홍도」에서 나타난, 사회의 변동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면모와, 사실주의의 효시인 유몽인·이수광·권필·허균의 현실 문제를 중시하는 태도 및 노계 박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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