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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설을 옹호하고 있다. 그런데 사단칠정론에서는 율곡처럼 칠정이 사단을 포함하여 사칠이 혼륜한 것으로 보지 않고 혼륜한 면도 있고 나누어지는 면도 있다고 하여 퇴계의 이기호발설을 수용하고 있다. 그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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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호발설은 사단을 중심으로부터 발하는 것이라 하고 칠정을 외물에 감하여 발하는 것이라하여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 율곡은 사단이나 칠정이나 그 느끼는 바는 모두 외감이며, 감촉이란 이미 동정의 기라고 주장하며 감하는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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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에게 있어서의 誠이란 위로는 天 人을 일관하는 원리요 모든 사물의 존재근거인 것이며, 아래로는 인간에게 있어서 氣稟의 제약을 극복하고 선을 구현하고자 하는 요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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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結 論
퇴계 율곡의 철학을 이해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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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율곡의 엇갈린 평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매월당의 다른 면은 일단 치지도외하고 그의 성리학에 대한 근래의 연구를 살펴보면 김시습의 성리학은 정도전권근의 主理論理氣二元論에 반대하는 主氣哲學 혹은 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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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선의 철학은 이(理)를 목표로 기(氣)를 제어해야 한다고 확신한 철학이다(조남호,〈조선의 유학〉). 따라서 기(氣)만을 전적으로 주장하는 주기파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불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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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사회사상, 양영사, 1983.
채무송, 퇴계 율곡 철학의 비교연구,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985.
한정주, 율곡, 사람의 길을 말하다, 예담, 2008.
한자경, 한국철학의 맥,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8.
황의동, 율곡철학연구, 경문사, 1987.
, 율곡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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