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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 철학의 핵심적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듯해서 구입했다. 저자인 브라이언 매기는 옥스포드 대학 철학 교수로서 현대사,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 여러 분야를 폭넓게 공부하였다고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제 1장 ‘들어가는 말’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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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다. 이 혁명은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에서 비롯되어 기본 신념인 이성과 자유 및 박애의 사상이 싹텄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포퍼에 의하면 우리가 서구 문화의 기원을 고대에서 찾는 이유는 고대가 우리를 위해 아직도 시작 단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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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경험적으로 검증, 확증이 어려운 명제들의 경우에도 반증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근거로 한다. 반증이 불가능한 이론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반증주의를 주장한 포퍼는 진리로 끊없이 접근하는 과 정을 과학의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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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는 사적인 지각경험과 공적인 관찰언명을 구분함으로써 관찰언명의 수용과 폐기를 개인의 주관적인 결정에 맡기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 개개인의 주관적인 결단은 관찰언명에 타당성을 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과학의 정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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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을 지닌다. 포퍼의 반증주의는 어떠한 진리가 아니라 과학적 접근 방식에 대한 철학적 논리이기 때문이다. 반증이 가능한 과학적 경험적 이론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반증 가능성에 대한 정도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일반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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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극단적으로까지 보이는 포퍼의 주장 역시 마르크스주의가 항상 염두에 두어 두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마르크스주의가 분석하고자 했던 사회현실과 모순이 아직 존재한다면, 마르크스주의의 유효성 역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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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과 토론이 자유로운 과학자 사회가 포퍼의 열린 사회 모델이다. 이러한 사회를 정치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서로 상충하는 의견들이 지유롭게 표명되며, 엇갈리는 목적들이 다양하게 요구될 수 있는 다원적인 사회이다. 열린 사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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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사회는 과학기술 중심의 사회이다. 과학기술 중심의 사회라는 것은 과학기술을 모든 지식의 대명사로서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회를 말한다. 포퍼는 이러한 과학기술의 신뢰성이 과학적 지식의 객관성과 합리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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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의 반증논리가 갖는 논리적 단순성, 형식성이 유지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과학의 성공을 보장해주는, 그리하여 과학의 정의적 특성으로 여겨지는 연산법과 같은 방법론의 존재는 공상적인 듯하다. 그것은 귀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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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의 플라톤에 대한 비판과,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보았다. 포퍼와 플라톤은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 국가를 구체적으로 그렸고,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주장과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포퍼는 자신의 이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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