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존재와 무의 총괄적 개념
2. 존재에 대한 물음: 존재와 무
3 존재 방식의 두 종류: 대자와 즉자
4. 남은 지옥이다.
5.사디즘과 마조히즘
6.정리
2. 존재에 대한 물음: 존재와 무
3 존재 방식의 두 종류: 대자와 즉자
4. 남은 지옥이다.
5.사디즘과 마조히즘
6.정리
본문내용
적 체험 운운하는 것이 여전히 주제성에 대하 강조 점을 둔다는 것에서 은근히 존재론적인 자유의 일차성을 담고 있음을 주목한다.
4. 집단적 주체성에 대한 사르트르의 해석
주체성에는 개인의 주체성과 집단적인 주체성이 있을 수 있다. 마르크스의 계급의식은 곧 집단적 주체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르트르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주체성을 강조한다.
사르트르는 전체 사회란 '총체화하는 개인들' 혹은 특수한 의미-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들의 다양함을 통해서만 존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혁명 집단의 주체성도 개인에게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서 사르트르의 혁명론은 구체성을 띤다.
사르트르는 두 가지 인간 모임을 든다. 하나는 계열체(s ries)다. 이는 사물들의 모임처럼 서로 연대할 이유가 없이 자아들이 부정적인 끈으로 엮어져 있는 원자적인 모임이다. 또 하나는 집단(groupe)이다. 이는 공동의 이해와 공동 전망을 갖고서 각자의 주체적인 의지를 한데 결집시킨 참다운 결속체다.
문제는 어떻게 계열체가 집단으로 발전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르트르의 대답은 변화 불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계열적 모임 상태에서는 나의 처지를 변화 불가능하다고 여기는데, 바로 이러한 나의 처지가 변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질적 비약을 이룰 때 계열체는 집단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제 3자의 시선 때문에, 예컨대 고용자의 시선 때문에 나와 함께 일하는 타인, 즉 다른 노동자의 목적이 곧 나의 목적이 되고, 이것이 확산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용해되어 거대한 개인처럼 움직이게 될 때 집단,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용해된 집단(groupe en fusion)이 된다.
혁명이 성공한 뒤 감격과 결의, 정의감과 동지애를 버리지 않고 공동 존재를 영속적으로 보존할 것을 맹세하고, 이를 공공연하게 공표 함으로써 자유롭게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면, 이 용해된 집단은 무정형적인 유동성과 불안전성을 극복하고, 약정된 집단(groupe asserment )이 된다.
그러나 집단이 자발성을 포기하고, 그에 따라 창조적 실천을 관행으로 전락시키고, 집단 자체가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통수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위계 적인 질서를 갖춘 조직된 집단(groupe organis )으로 된다. 이 마지막 단계의 집단에서 노동이 소외로 이어지기 일쑤라는 것을 사르트르는 강조한다.
4. 집단적 주체성에 대한 사르트르의 해석
주체성에는 개인의 주체성과 집단적인 주체성이 있을 수 있다. 마르크스의 계급의식은 곧 집단적 주체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르트르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주체성을 강조한다.
사르트르는 전체 사회란 '총체화하는 개인들' 혹은 특수한 의미-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들의 다양함을 통해서만 존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혁명 집단의 주체성도 개인에게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서 사르트르의 혁명론은 구체성을 띤다.
사르트르는 두 가지 인간 모임을 든다. 하나는 계열체(s ries)다. 이는 사물들의 모임처럼 서로 연대할 이유가 없이 자아들이 부정적인 끈으로 엮어져 있는 원자적인 모임이다. 또 하나는 집단(groupe)이다. 이는 공동의 이해와 공동 전망을 갖고서 각자의 주체적인 의지를 한데 결집시킨 참다운 결속체다.
문제는 어떻게 계열체가 집단으로 발전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르트르의 대답은 변화 불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계열적 모임 상태에서는 나의 처지를 변화 불가능하다고 여기는데, 바로 이러한 나의 처지가 변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질적 비약을 이룰 때 계열체는 집단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제 3자의 시선 때문에, 예컨대 고용자의 시선 때문에 나와 함께 일하는 타인, 즉 다른 노동자의 목적이 곧 나의 목적이 되고, 이것이 확산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용해되어 거대한 개인처럼 움직이게 될 때 집단,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용해된 집단(groupe en fusion)이 된다.
혁명이 성공한 뒤 감격과 결의, 정의감과 동지애를 버리지 않고 공동 존재를 영속적으로 보존할 것을 맹세하고, 이를 공공연하게 공표 함으로써 자유롭게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면, 이 용해된 집단은 무정형적인 유동성과 불안전성을 극복하고, 약정된 집단(groupe asserment )이 된다.
그러나 집단이 자발성을 포기하고, 그에 따라 창조적 실천을 관행으로 전락시키고, 집단 자체가 중요하게 떠오르면서 통수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위계 적인 질서를 갖춘 조직된 집단(groupe organis )으로 된다. 이 마지막 단계의 집단에서 노동이 소외로 이어지기 일쑤라는 것을 사르트르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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