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가 출현할 것을 기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맹자의 수양론(修養論)도 이 성선설을 기초로 해서 전개되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 욕구가 그것을 방해하기에 악을 범하게 된다. 따라서 그런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한 방법이며, 사단(四端)을 확장·육성해 가는 것이 한 방법이다. 전자를 소극적 수양론이라 한다면, 후자는 적극적 수양론이 될 것이며 이 양자를 병행하는 것에서만 인격의 완성을 기할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상과 같은 그의 성선설은 유교의 도덕철학으로서 송대의 성리학자들에 의해 인정되어, 그의 위치는 확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실의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내일을 믿는 마음, 이것이 없다면 인류는 위기를 무엇으로 극복해 가겠는가. 지금 인류는 심한 인간 불신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그의 이런 불굴의 신념은 큰 고무력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맹자는 사상가·정치가·철인·웅변가·문학자의 모든 면을 가지고 있었고, 그 어느 한 면만으로 운위(云謂)될 성질의 인물이 아니지만,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인간 신뢰라는 이 한 점에서만 바라본다 해도 영원한 인류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 하겠다.
맹자의 수양론(修養論)도 이 성선설을 기초로 해서 전개되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 욕구가 그것을 방해하기에 악을 범하게 된다. 따라서 그런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한 방법이며, 사단(四端)을 확장·육성해 가는 것이 한 방법이다. 전자를 소극적 수양론이라 한다면, 후자는 적극적 수양론이 될 것이며 이 양자를 병행하는 것에서만 인격의 완성을 기할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상과 같은 그의 성선설은 유교의 도덕철학으로서 송대의 성리학자들에 의해 인정되어, 그의 위치는 확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실의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내일을 믿는 마음, 이것이 없다면 인류는 위기를 무엇으로 극복해 가겠는가. 지금 인류는 심한 인간 불신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런 처지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그의 이런 불굴의 신념은 큰 고무력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맹자는 사상가·정치가·철인·웅변가·문학자의 모든 면을 가지고 있었고, 그 어느 한 면만으로 운위(云謂)될 성질의 인물이 아니지만,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인간 신뢰라는 이 한 점에서만 바라본다 해도 영원한 인류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