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중학 국어 중1-1학기 01 단원 문학의 즐거움 02

목차

기출문제 1 문학의 즐거움

본문내용

호랑이는 춤을 추고……. 그들은 한참동안 이렇게 하면서 마을 쪽으로 내려왔다. 호랑이도 춤에 정신이 팔린 듯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그를 따라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가 장구소리에 춤추는 것을 보고,
“참 이상한 일도 다 보는구나!”
모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돈을 던져 주었다.
(라)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동생을 솔밭 그늘로 데려와 점심을 먹였습니다. 동생은 언니인 내가 저를 따라온 것에 대해선 ㉡아무 생각도 없는지 재잘거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따라 ㉢동생은 다시 제 동무들 곁으로 갔습니다. 혼자 앉아 도시락 보따리를 챙겨 싸는 내 눈에는 뿌연 안개가 서려 왔습니다. 참았던 눈물 한 방울이 볼을 타고 흘렀습니다. ‘아, 이러면 안 돼. 난 오늘 학부형인데 눈물 따위를 보이다니!’ 나는 누가 볼세라 손으로 얼른 눈물을 닦아 냈습니다.
(마) 금방 강아지 똥의 얼굴이 또 슬프게 일그러졌습니다. 그러자 민들레 싹이,
“그리고 또 한 가지 꼭 필요한 게 있어.”
하고는 강아지 똥을 쳐다보며 눈을 반짝였습니다.
“……?”
“네가 거름이 되어 줘야 한단다.”
강아지 똥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내가 거름이 되다니?”
“너의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여와야 해. 예쁜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은 바로 너란 말이야.”
강아지 똥은 가슴이 울렁거려 끝까지 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 과연 나는 별이 될 수 있구나!’
그러고는 벅차 오르는 기쁨에 그만 민들레 싹을 꼬옥 껴안아 버렸습니다.
“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시구의 이해] ★★★
시의 화자가 ㉠과 같이 느끼게 된 이유로 가장 적당한 것은? ②
① 푸른 솔보다 벚꽃을 더 좋아해서
▶
② 푸른 솔만 가득한 세상은 삭막해 보여서
③ 벚꽃이 소나무보다 화려해서
④ 벚꽃은 항상 푸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⑤ 벚꽃이 쉽게 져 버리기 때문에
푸른 솔이 좋다고 해도 그것만 있는 자연의 모습은 단조롭고 삭막하다. 쉽게 져 버리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이 어우러질 때 조화로운 자연이 완성되는 것이다.
[문학의 즐거움]
(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문학의 즐거움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④
① 언어의 음악성을 느끼게 한다.
② 배경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③ 서로가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 준다.
▶
④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해가며 상상할 수 있다.
⑤ 반복하여 읽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해 가며 상상력을 동원하는 읽기는 소설 등의 산문을 읽는 방법이다.
[지은이의 심정] ★★★
㉡과 ㉢에서 느끼는 ‘나’의 심정으로 옳지 않은 것은? (정답 2개) ①, ⑤
▶
① 미안함② 서글픔③ 서운함
▶
④ 속상함⑤ 부끄러움
철없는 동생의 모습에 서글프고, 속상했을 것이다.
[구절의 이해] ★★★
(가)～(마) 중 비현실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 있는 것끼리 묶인 것은? ④
① (가), (나)② (다), (다)③ (가), (라)
▶
④ (다), (마)⑤ (라), (마)
(다)는 설화, (마)는 소설로서 실제가 아닌 허구의 문학이다.
강아지 똥처럼 보잘것없는 것도 민들레를 피워내는 거름이 된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가치 있고 무엇엔가는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글읽기] ★★★
(마)와 같은 글을 읽으라고 권하기에 가장 적당한 대상은? ③
① 식물 관찰을 좋아하고 즐기려는 사람
② 바쁘게 생활해서 삶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
▶
③ 자신이 아무 데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④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
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기를 원하는 사람

키워드

함축적,   언어,   지은이,   인생,   저화,   시적,   화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