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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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수양법 등은 지금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물론 기독교나 천주교에서도 비슷하겠지만 다른 타종교와 달리 불교는 겉으로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마음으로 와닿게 하는 그런 성격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수양법도 조용히 앉아서 참선하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냥 잡다한 소리를 늘어봤고 본론으로 들어가야 겠다.
하나씩 자세히 보자. 우선은 불교의 성격을 보면 불교는 포옹력이 강하고 합리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 불교는 어느 것에나 배타적이지 않다. 불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어떤 종교나, 종파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여러 종교에 대해 수용적인 성격이 강하다. 천주교와 교회는 약간 배타적이고 인정하지 않는 데에 비해 불교는 성당과도 일정한 교류를 하는 모습을 본다. 이런 불교의 성격으로 보아서 독단을 배제하는 모습을 통해 여러 것을 아우를 수 있는 포옹력과 합리주의를 엿볼 수 있고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현 국제 상황이나 분쟁 등 그 동태를 보면 알듯이 불교의 이런 것 들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의 지역갈등과 모순 , 그리고 제일 화두가 되고 있는 통일에 있어서 좀더 따듯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 볼수 있게 하지 않을까 한다.
다른 것으로는 불교는 지금 우리 시대에 문제시 되고 있는 인간소외나 자살 등에 대해 현실적으로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종교이다. 이를 주체성회복이라 하자. 불교는 주체적 인격 완성을 종교적인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자아에 대해 많은 생각과 주체성 회복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 화두로 떠오르는 것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불교의 수양법 또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한다. 특수한 기법이나 가혹한 시련을 요구하지 않는 불교적 명상법은 누구에게나 평안을 얻게 해 준다. 현대인은 비록 물질적으로는 만족을 느끼고 있을지 모르나, 마음은 매우 거칠어져 있다고 스스로 알고 있다. 그래서 불교적 수양방법이 큰 발휘를 할 것 이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법이나 단전호흡, 등 조용히 앉아서 사색하는 것들이 많이 일상화 되고 사람들이 따로 시간을 내어 찾는 것을 보면 알 것이다.
또 다른 의의로는 생명존중 사상이다. 불교는 모든 생명체를 지닌 것을 소중한 것으로 보고 동일하게 취급한다. 요새 같은 생명경시풍조에 우리는 너무 무관심하고 냉담하다. 낙태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리 크게 중요시 하지 않는 것 같다. 배속에 있는 태아는 생명도 아니라는 것인가? 물론 이에 대해 많은 논쟁을 벌였지만 여전히 문제되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마음가짐의 변화에 있어서 불교의 이러한 성격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불교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미세하게, 크게 정신적인 작용을 하며 지주의 역할을 해온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각 종교 마다 주장하는 바가 있고 각기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그 중심에 있어 불교는 한데 포옹하고 어우르는 종교로서 우리와 영원히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나아 갈 것이다.

키워드

불교의 역사,   불교,   원효,   의상,   선종,   교종,   한국윤리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