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과학교육 사과실험

소개글

유아과학교육 사과실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활동 1. 빨대가 사과를 뚫었어요.
(활동목표/ 준비물/ 활동방법/ 원리/ 유의점)

활동 2. 사과주스를 만들어요.
(활동목표/ 준비물/ 활동방법/ 유의점)

활동 3. 사과 양초를 만들어요.①
(활동목표/ 준비물/ 활동방법/ 원리/ 유의점)

활동 4. 사과 양초를 만들어요.②
(활동목표/ 준비물/ 활동방법/ 유사활동/ 유의점)

활동 5. 사과잼을 만들어요.
(활동목표/ 준비물/ 활동방법/ 유의점/ 유사활동/ 또 다른 활동)

느낀 점 및 사전실험 실패활동

본문내용

사과 1개, 양초 1개, 숟가락, 젓가락, 냄비, 칼, 양초 심지
활동방법
① 사과의 윗부분을 칼로 자르고 씨를 도려낸다.
② 수저를 이용해 사과 속을 파낸다.
③ 양초 심지는 젓가락에 살짝 감아 사과 위에 올려놓는다.
④ 유아들에게 양초의 생김새에 대해 물어본다.
“양초가 어떻게 생겼나요?”
(하얘요. 길쭉해요. 실이 있어요. 맨질맨질해요. 단단해요. 가래떡 같아요.)
⑤ 양초를 중탕하여 녹인다.
⑥ 녹은 양초를 유아들과 함께 관찰한다.
“양초를 뜨거운 물에서 녹였더니 이렇게 변했어요. 양초가 어떻게 되었나요?”
(물 같아졌어요. 투명해졌어요. 출렁출렁해요.)
⑦ 녹인 양초를 파낸 사과의 속에 붓는다.
⑧ 양초가 굳으면 젓가락을 빼낸다. 굳은 양초가 어떻게 변했는지 유아에게
물어본다.
“아까 사과 속에 녹인 양초를 부었지요? 사과 속 양초가 어떻게 변했나요?”
( 사과모양처럼 동그래졌어요. 다시 하얘졌어요. 맨질맨질해요. 단단해졌어요.)
⑧ 선생님은 단단한 고체와 흐를 수 있는 액체에 대해 쉽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흐를 수 있는 액체는 액체를 담는 것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고체는 액체로 변할 수 있고 액체는 다시 고체로 변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준다.
유사활동
- 물 얼리기 (고체: 얼음/ 액체: 물)
유의점
- 촛농은 뜨거우므로 유아들이 절대 만지지 못하게 한다.
- 가스불은 선생님이 다루도록 한다.
◆ 활동 5. 사과잼을 만들어요.
활동목표
- 사과를 다른 형태로 만들 수 있음을 안다.
- 사과와 사과잼을 비교해 본다.
준비물
- 사과 1개, 칼, 도마, 레몬즙, 설탕, 물, 식빵, 냄비, 앞치마, 차수저, 식빵
활동방법
① 사과를 유아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물어본다.
“ 우리가 많이 먹는 사과에요. 사과는 어떻게 생겼나요?”
( 빨간색이에요. 초록색 부분도 있어요. 동그래요. 딱딱해요.)
② 사과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다.
③ 껍질을 벗긴 사과도 유아들에게 보여주고 어떻게 변했는지 물어본다.
( 사과 속은 노랑색이에요. 흰색이에요.)
④ 사과를 칼로 잘게 자르거나 간다.
(앞에서 배운 강판과 믹서기를 사용하여 사과를 유아들이 직접 갈게 해도 좋다.)
⑤ 사과, 물 반 컵, 레몬즙 한 큰 술, 설탕 1.5큰 술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선생님은 끓일 동안 자주 저어주도록 한다.
⑥ 15 ~ 20분 정도를 끓여야 하므로 중간에 사과에 관한 다른 활동을 간단히 한다.
( 사과 그림 그리기, 사과 관련 노래 배우기, 사과 관련 동화책 읽기 )
⑦ 사과가 다 졸여지면 적당히 식혀서 유아들이 관찰을 하게 한다.
이 때 차수저로 조금 떠서 유아들이 살짝 맛도 보고 만져 볼 수 있도록도 한다. 손으로 바람을 내어 냄새도 맡아보도록 한다.
⑧ 사과와 사과잼의 차이점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도록 한다.
“ 사과를 잘라서 불에 오래 끓였더니 사과잼이 되었네요. 맨 처음 사과랑
사과잼은 무엇이 다를까요?”
( 끈적끈적해졌어요. 걸쭉해졌어요. 갈색이 되었어요. 젤리 같아요.
더 달아졌어요. 사과보다 사과잼 냄새가 더 달콤한 냄새가 나요.)
⑨ 간식으로 만든 사과잼을 식빵에 발라서 먹어보도록 한다.
유의점
- 위생에 신경 쓴다.
- 가스불은 위험하므로 선생님이 만지도록 한다.
- 금방 졸여진 사과잼은 뜨거우므로 적당히 식힌 후에 유아들에게 관찰을 시킨다.
유사활동
- 딸기잼 만들기
사과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또 다른 활동
- 사과젤리 만들기, 사과주스 만들기
◆ 느낀 점 및 사전실험 실패활동
처음엔 사과 한 개를 가지고 어떻게 과학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상당히 고민했다. 그런데 생각할수록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과학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어려운 쪽으로만 생각하려고 들어서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현상이 과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쉽게 생각하자 해결된 것이다.
특히 유아과학교육에서는 어려운 원리보다는 사물을 비교하고 관찰하고 변화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런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계획표를 짜 보았다.
사전실험을 7가지 해보았는데 하나는 어떻게 활동을 진행해나가야 할지 어려웠고 다른 하나는 사전실험결과가 인터넷에 나온 것과 다르게 나와서 실패했다.
첫 번째 것은 사과를 자르는 위치에 따라 씨가 박혀있는 모양이 다른 것을 관찰하는 활동을 생각했다. 직접 잘라보니 자르는 위치에 따라 씨모양이 다르게 나온다는 것은 확인했는데 그 이상으로 어떤 과학적인 활동을 어떻게 진행시켜야 나가야 할지 어려웠다. 단지 씨가 이런 모양으로 박혀있다는 것은 왠지 부족한 것 같다.
두 번째 것은 사과의 갈변 현상에 대한 사전실험을 했는데 사전실험을 할 때 가장 공을 들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나온 결과와 내가 해본 사전실험의 결과가 달랐다. 나는 인터넷에는 나와 있지 않던 요구르트와 콜라에도, 설탕물, 소금물, 식초와 함께 사과를 하루 반 정도의 시간동안 담가 두었는데 콜라에 담갔던 사과는 콜라물이 들어서 그런지 아주 까매졌고 요구르트에 담갔던 사과에는 조금 곰팡이가 폈다.
그리고 원래는 식초에 담갔던 사과가 산에 의해서 가장 갈변이 심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내 결과는 식초에 담갔던 것보다 그냥 공기 중에 놓았던 사과가 더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아마도 시간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어쨌든 소금물에 담가 두었던 사과가 가장 갈변이 일어나지 않기는 했다.
이 사과의 갈변 실험은 사전실험을 여러 번 해봐서 가장 색의 변화를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알고난후 실제 실험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요구르트에 넣은 사과를 좀 더 오래 두어 곰팡이를 가지고 또 다른 과학 활동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직접 과학 실험을 계획하고 사전실험을 해보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현장에 나갔을 때 큰 도움이 될만한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사과’를 통해 관찰하고 탐구하는 경험은 유아들에게도 쉽고 재미있는 과학 활동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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