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간의 내재적인 원리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법칙에 의존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이러한 법칙의 입법자로서 신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논증은 사람의 도덕적 행위와 그들의 현세적 번영 사이에 놓여있는 불일치를 근거로 하여, 이러한 불일치를 조정할 의로운 중재자가 내세에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그러나 이 논증 역시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성경에 계시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창조주시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믿도록 강요하지는 못합니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여러 논증들이 상대적 가치를 지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또한 여전히 논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한계란, 첫째, 논증을 통해 상정된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참 하나님이신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신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논증을 통해서는 결코 신앙을 가지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이며, 마지막으로, 학문적인 논증에는 항상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로 이 모든 한계들은 우리 인간의 유한성(有限性)과 죄성(罪性)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논증 역시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성경에 계시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창조주시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믿도록 강요하지는 못합니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여러 논증들이 상대적 가치를 지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또한 여전히 논증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한계란, 첫째, 논증을 통해 상정된 존재가 과연 누구인지? 참 하나님이신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신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논증을 통해서는 결코 신앙을 가지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이며, 마지막으로, 학문적인 논증에는 항상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로 이 모든 한계들은 우리 인간의 유한성(有限性)과 죄성(罪性)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