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생애
2. 철학사에 끼친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향
2. 철학사에 끼친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향
본문내용
적 체험에 대한 묘사는 서구 문헌학 사상 가장 웅변적이다. 그것들은 신비주의의 고전적 텍스트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성례에 대한 이해는, 그것들에 대한 해결책의 성공여부보다 그 이슈의 방향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해결책에 대한 시도들은 아우구스티누스 버전의 심신 이원론으로 인해 방해를 받음). 아우구스티누스는 윤리학에 있어서 의도주의자이다. 사람은 자신이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행할 수 있다는 신념은 그를 고전 희랍 시대의 윤리학자들과 거리가 있다. 하지만 그는 고대 희랍의 사고를 견지하는 것도 있다. 가령, 크리스찬 미덕에 대한 그의 교설을 발전시킨 것이 플라톤의 ‘덕의 단일성’의 이념을 울려 퍼지게 한 것은 그 예이다. ‘ought’가 ‘can’을 함축한다는 것을 거부하는 그의 주장은 그를 펠라기우스로부터 구분시킬 뿐 아니라 근대의 윤리학자들로부터도 그를 구분시키고 있다. De civitate Dei에서 발전시킨 그의 역사철학은 19세기에 꽃을 피운 철학의 한 분과를 처음 시작한 것이다. 동일한 책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소위 ‘정의로운 전쟁 이론’에 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데 이 주제는 20세기 후반부에 발달하게 된 응용 윤리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