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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회퍼의 기독교 윤리는 하나의 점진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현실과 세계의 현실을 우리의 세계에서 실현되게 하는가?” 이것은 “우리의 세계”가 현실 밖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에 의하여 감당되고 용납되고 화해된 세계에 속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의 세계”를 묻는 것은 이미 우리와 우리의 세계를 오랫동안 감싸고 보존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현실이 어떻게 지금 현재적인 것으로 역사하는가? 혹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세계의 현실에 오늘 참여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본회퍼는 결국 “이 세계의 현실 없이 그리스도의 현실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현실 없이 이 세계의 현실을 경험할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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