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문장강화> 서평

소개글

이태준 <문장강화>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이태준과 당시의 시대상황에 대해

2. 책이 쓰여진 시기 및 저자와 관련한 문제점들에 관해

3. 이 책은 어떠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가

4. 저자가 말하는 좋은 문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5. 현대 작문 교육에 어떠한 시사점을 던져주는가

6. 정리하며

본문내용

갖추고 있지만 다시금 생각하면 참 대단한 책이라 할 수 있고, 현대에 들어서도 작문 교육에서 충분히 활용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좋은 글도 숙성될수록 맛이 우러난다는 점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작문 교육에 대한 방법이나 교재 구성에 대해서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으로 보이며, 글을 쓰려는 이에게는 하나의 ‘글쓰기 사용설명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끝으로 이태준이 더 오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이태준의 수필집 『무서록』에는 이런 글이 있다. ‘오래 살고 싶다. 좋은 글을 써보려면 공부도 공부려니와 오래 살아야 될 것 같다. 적어도 천명을 안다는 50에서부터 60, 70, 100에 이르기까지 그 총명, 고담의 노경 속에서 오래 살아보고 싶다. 그래서 인생의 깊은 가을을 지나 농익은 능금처럼 인생으로 한번 흠뻑 익어보고 싶은 것이다.’
이태준은 52살이라는 나이에 북한에서 숙청되었고, 월북 이후에는 원하지 않는 선전선동의 글밖에 쓰지 못했으며 남긴 작품 또한 없다. 시대상황과 글쓰기의 안타까운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만하다.

키워드

이태준,   문장강화,   서평,   서울대 국어교육과,   작문교육론,   글쓰기,   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