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행위 실증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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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행위 실증분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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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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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어 만족도가 올라간다.
18. 위의 재화시장에 디자인이 약간씩 다른 X, Y, Z와 W가 규격(크기와 소재, 함량 등)이 같고 Y, Z와 W는 품질이 같으나 X의 품질이 좋다고 알려졌을 때, 귀하가 X를 구입하게 되었다면 <문항 15>의 경우와 비교하여 만족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A. 더 만족하게 될 것이다.
B. 만족의 차이가 없을 것이다.
C. 덜 만족하게 될 것이다.
이미 구매한 제품의 품질이 좋다고 알려질 경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더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리고 그 만족은 다른 다양한 제품들과 비교가 가능한 경우 더더욱 증폭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살펴본 <문항 15>에서와 같이 단순히 수량이 줄어들어 희소성이 더해지는 경우가 아니라, 다른 제품들이 비해 품질의 우위가 입증된 제품일 경우에 소비자들은 더욱 더 적극적인 구매의사와 만족을 보이고 있다.
19. X의 가격이 하락할 때 비슷한 제품(Y)을 이미 가지고(사용하고) 있는 데도 귀하가 X를 구입하려는 마음이 생긴다면 다음의 어떤 경우입니까?
A. Y의 수명이 다한 것은 아니나 X의 가격하락으로 대체(바꿀)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B. X의 가격하락과는 관계없이 Y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C. 비슷한 것이지만 여러 개 가지고 싶어서.
D. ( )
비슷한 제품을 가지고 있음에도, 다른 제품을 하나 더 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X재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전제를 했을 때, 소비자들은 X재의 가격 하락과는 관계없이 Y재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했다. 이는 곧, 선풍기를 구매할 때, 비슷한 제품이 이미 있을 경우, 다른 특별한 구매요인이 없는 한 하나 더 구매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앞선 문항들의 응답에서도 드러나는 성향이다. 또 비록 Y재의 수명이 다하지는 않았지만 X재의 가격하락으로 대체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많았는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이미 있는 재화에 대한 어떠한 고려도 없이 바로 구매에 나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 X재와 Y재의 출시가 보름 이상 차이나는 데도 불구하고 Y재를 선택한다면 그 Y재 선택의 이유는 무엇인가?
이 문항은 자체적으로 작성한 문항으로, 선풍기 구매에 있어서 사용 시기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하여 만든 문항이다. 더운 여름이 아니면 선풍기를 잘 쓰지 않는다. 따라서 선풍기의 구매 시기를 잘 선택하여 사용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소비자들이 이러한 구매 시기를 늦추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많은 응답은 가격이었다. <응답 19>에서도 보았듯이, 이미 선풍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아닌 한 가격은 역시 가장 큰 구매 결정 요인인 것으로 나타난다. 또 그 다음으로 많은 응답은 기능이었는데, 선풍기의 기능이 뛰어날 경우, 그 사용 시기가 다소 늦춰지더라도 X재를 사고 또 Y재를 사는 비합리적인 소비를 피할 수 있고, 늦춰진 구매 시기를 통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날씨의 변화와 크기는 가장 적은 응답률을 보였다. 소비자들은 가격과 기능을 통하여 얻는 만족을 예상하고 기꺼이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결론
1) 설문 조사에 대한 자체평가
설문조사는 조원 1인당 10명을 조사하는 것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소득수준은 A. 5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은 27명, B. 250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은 73명으로 집계되었다. 또 연령층 별로는 A. 30세 이하는 78명, B. 30~45세 는 17명 C. 46세 이상은 5명으로 집계되었다. 주로 250만원 이상~ 5백만원 미만의 월 소득을 갖는 가정의 30세 이하 인구들이 주 설문 대상자였고, 따라서 일반적인 많은 사람들의 소비 성향보다는 중산층 가정의 젊은 세대들의 소비성향을 잘 알 수 있는 조사였다.
2) 설문 조사를 통한 소비자행위에 관한 종합적 결론
우리는 선풍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 선풍기 구매에 관한 소비자들의 대체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 소비자들은 구입에 앞서 자신들의 금전적 사정을 필히 고려하여 구매 계획에 착수하였고, 구매를 실행하는 단계에 있어서도 충동 구매에 휘둘리기 보다는 제품의 이모 저모를 따져보고 분석한 뒤 구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비자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으로는 기능과 내구성이었으며 이것은 집에서 오래 두고 쓰는 가전제품의 특성인 탓으로 나타난듯하다.
선풍기를 하나 더 구매하여 소비하는 경우에 소비자들은 만족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 양상을 띄고 있었다. 가격 인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여 구매 계획의 변경까지 고려하나, 가격 인상에 관해서는 10~20%의 아주 적은 폭의 인상만을 수용하고 있었다. 즉, 한 단위 더 소비하는 선풍기의 한계 효용이 그만큼의 메리트밖에 주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장에서 선풍기의 공급이 줄어 들면 들수록, 소비자들은 그 희소성을 감안하여 수용할 수 있는 가격 인상폭을 조금 더 넓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선풍기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얻는 만족이나, 추가된 구매를 통해 얻는 만족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에어컨과 같은 강력한 대체재가 가까운 곳에 흔히 존재하고, 한낮만 아니라면 선풍기 없이도 더위를 피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선풍기라는 재화는 소비자에게 주는 효용과 만족이 분명히 있는 재화이나, 이미 구매가 되었거나, 다른 대체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재화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다른 가전제품들에 비해 부담이 없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당연히 이 재화에 대한 예상 가격대가 낮고, 따라서 가격 인하에는 큰 관심을 보이나, 가격 인상은 조금만 되더라도 구매 계획을 수정하려는 성향들을 가지고 있다. 매력적인 다른 대체재들의 존재와, 소비자들의 낮은 가격 예상 등으로 인해 선풍기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큰 강점을 지니지는 못하는 재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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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행위 실증분석,   선풍기 구매,   소비자 구매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