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 무네요시의 타자 인식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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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야나기 무네요시의 타자 인식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야나기 무네요시의 타자 인식 비판


1. 오키나와 방언 논쟁
2. 만주에서의 민예운동과 민예운동의 정치성
3. 가라타니 고진의 야나기 비판
4. 일본적 오리엔탈리즘, 조선적 옥시덴탈리즘

본문내용

대한 인상을 뚜렷하게 줄 뿐, 조선의 생활 풍경에 대해서는 막연하고 추상적이며, 세부묘사가 결여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파악했다. 觀見俊輔, 『柳宗悅』, 平凡社, 1994, 205-206면.
어쩌면, 이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야나기에게는 민예로서의 조선만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자아를 최대한 깊이 탐구하는 것이 야나기 삶의 과정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타자가 되었든 자신의 내면이 되었든 그 대상에 야나기는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야나기의 지적인 여정이 동서양의 종교와 학문 및 예술을 아우르는 것 그리고 원시적인 것이 가지고 있는 기원성에 대한 탐구와 동시대적인 사조에까지 두루 미쳐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타자에 대한 별다른 인식이 없었을 수도 있는 야나기에게 그의 타자 인식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어쩌면 그는 자신이 식민지 지배국의 지식인이라는 사실에서도 자유로웠는지 모른다. 야나기는 ‘매력’ 있는 모든 것을 탐구하고자 했던 초자아를 추구했던 지식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나기의 타자 인식을 검토하고 비판하는 것은, 그가 타자를 얼마나 고려했느냐의 문제와 상관없이, 그가 타자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인식이 야나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불가결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야나기는 자아를 확인하고 확립해가기 위해 수많은 타자들과의 만남 특히 ‘자신을 끌어당기는’ ‘매력’ 있는 것들에게 다가가기를 자처했던 식민지 지배국이었던 일본의 지식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야나기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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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3.04
  • 저작시기2013.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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