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불평등(차별)과 소득불평등
Ⅱ. 불평등(차별)과 교육기회불평등
Ⅲ. 불평등(차별)과 건강불평등
1. 자유주의자들(Libertarians)의 견해
2. Utilitarianism(공리주의)
3. Egalitarianism(평등주의)
4. Marxism적인 견해
Ⅳ. 불평등(차별)과 질병불평등
Ⅴ. 불평등(차별)과 정보불평등
1. 사회계급과 정보격차
2. 직업과 정보격차
3. 교육과 정보격차
4. 성별 정보격차
5. 세대간 정보격차
Ⅵ. 불평등(차별)과 성불평등(남녀차별)
참고문헌
Ⅱ. 불평등(차별)과 교육기회불평등
Ⅲ. 불평등(차별)과 건강불평등
1. 자유주의자들(Libertarians)의 견해
2. Utilitarianism(공리주의)
3. Egalitarianism(평등주의)
4. Marxism적인 견해
Ⅳ. 불평등(차별)과 질병불평등
Ⅴ. 불평등(차별)과 정보불평등
1. 사회계급과 정보격차
2. 직업과 정보격차
3. 교육과 정보격차
4. 성별 정보격차
5. 세대간 정보격차
Ⅵ. 불평등(차별)과 성불평등(남녀차별)
참고문헌
본문내용
꿈할 것이다.
이처럼 이른바 전보격차는 물질적 불평등만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경험 원천의 단절을 조장한다.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경로가 달라짐에 따라 산업사회의 황금기에 물질적 ‘풍요 속의 빈곤’이 정보사회에서 들어서면서 정보 및 지식의 ‘홍수 속의 빈곤’으로 사회가 양분된다. 한 작업장 내에서 일어난‘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한 사회 내에서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계전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분리를 넘어 배제로 이어지고 있다.
Ⅵ. 불평등(차별)과 성불평등(남녀차별)
가부장제 하에서 남녀간의 불평등한 관계는 가장권을 기반으로 하는 남성의 권력과 권위의 점유에 근거한다. 이것은 이성간의 성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가부장적 가족제도는 남성이 결혼을 계기로 여성의 성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것을 전제하며 이것이 또한 우리의 성문화에 성불평등성이 내재하는 요인이다. 남성 혈통의 순수성을 보장해주는 여성의 생식 기능이 중시되면서 여성의 성은 부계부권가족의 소유물로 취급되어온 것이다. 남성이 여성의 성을 통제하는 결혼 가족제도를 근거로 형성된 성문화는 근본적으로 여성의 성적 자율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남성과 남성 가문에 의해 소유된 상태에서만 여성의 성이 인정되고 그러한 소유대상으로서 여성의 성은 일종의 자산가치를 지니게 되며 이는 남아생산에 이르러 더 확실하고 절대적 가치를 부여받게 된다. 남성을 여성의 보호자로 간주하는 내용 속에는 여성의 성에 대한 보호, 즉 성적 소유자로서의 남성의 책임과 권리가 내포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소유개념은 결혼이 개입되지 않는 이성간의 성관계 전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온 것이다. 즉 이성간의 성관계는 남성이 여성의 성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여성을 정복하는 것, 요컨대 성관계를 통해 여성에 대한 인격적 지배가 이루어진다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남성으로 하여금 성을 매개로 권력을 유지 강화하도록 만들거나 여성을 통제하게 만드는 한편 여성에게는 성경험이 남성에 대한 의존성, 순종성, 심지어는 종속성을 조장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문화의 전통은 오늘날 약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성문화에 여전히 뿌리박고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형태로 심화되는 측면들을 드러내기도 한다. 우선 여성의 인권이 증진되는 것에 비해 여성의 성적 자율권 행사는 미약한 편이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성과 관련하여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과 제도적 조건은 여전히 미비하다. 여성들 자신에게서도 성적 자율권 의식이 인권의식만큼 높지는 않으며 이는 또한 순결이데올로기 때문에 더욱 그런 측면이 있다. 즉 성적 권리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순결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그리고 여성적 가치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될 소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순결이데올로기가 심어준 여성의 허위의식을 깨는 일은 쉽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젊은 세대의 이성관계에서도 성은 흔히 여성을 남성의 것으로 만드는 촉매적 요소로 간주되거나 실제로 그렇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혼전의 성경험이 결혼을 서두르게 하거나 성관계를 가진 이후에 여성이 남성에게 더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들도 있다. 이성간의 사랑과 성관계가 여성을 남성에게 정서적, 물리적으로 종속된 존재로 만드는 이야기들은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학작품, 영화,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다 같이 성경험이 양성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말해주며, 또 역으로 성문화 자체가 이러한 양성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래에 점점 더 심각성을 드러내는 각종 성폭력의 문제는 바로 이러한 성문화의 연속선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성의 폭력적 행사는 강제적으로 그리고 폭력을 사용하여 여성의 성을 소유하고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바로 남성적 성문화가 그 토양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을 소유, 지배, 정복한다는 개념은 상황에 따라서 강제성, 공격성, 폭력성을 불러올 소지를 안고 있으며 그러한 성규범을 내면화해온 남성들에게 강제적, 폭력적 성은 비교적 익숙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간의 성관계가 상호적인 교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소유하고 정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고 이를 당연시하는 성문화는 바로 성을 일방적으로 침범할 수 있는 것으로 오도하기 때문이다. 여성을 통제하는 목적으로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성문화 역시 성폭력을 여성통제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아내를 구타하고 학대하는 남편들의 경우에 성관계는 흔히 아내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수단으로 또는 순종과 복종을 유도하는 방편으로 이용되는 것에서 그 극단적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현대의 성산업은 성쾌락주의를 고조시키는 방편으로 보다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성행태들을 조장하고 있으며 폭력적, 가학적인 성을 미화하면서 변태적인 성행태의 취향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포르노 영상물들은 여성을 가학적, 폭력적 성의 노예로 표현하는 동시에 여성 스스로가 이를 즐기는 존재로 부각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성산업의 발달과 함께 왜곡된 성문화가 파급될 소지를 안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이나 성학대를 남성적 성향락문화로 극대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성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문제삼아야 할 것은 우선적으로 남성을 강제적인 성관계, 지배와 통제의 수단으로 이루어지는 성행태들에 길들여지게 하는 성문화이다.
참고문헌
김희강, 성불평등과 평등이론, 한국국제정치학회, 2006
남재봉, 지역주민의 보건의료기회 불평등 인식 및 관련된 사회적 요인, 충북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05
신영전 외 4명, 건강형평정책과 사업: 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접근, 한국사회정책학회, 2011
유팔무, 세대간 사회이동과 교육기회 불평등, 서울대학교사회학연구회, 1981
정재기, 정보격차와 불평등 : 문화자본, 사회자본,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0
황진영, 민족적·종교적 이질성과 소득불평등, 한국재정학회, 2007
이처럼 이른바 전보격차는 물질적 불평등만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경험 원천의 단절을 조장한다.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경로가 달라짐에 따라 산업사회의 황금기에 물질적 ‘풍요 속의 빈곤’이 정보사회에서 들어서면서 정보 및 지식의 ‘홍수 속의 빈곤’으로 사회가 양분된다. 한 작업장 내에서 일어난‘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한 사회 내에서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계전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분리를 넘어 배제로 이어지고 있다.
Ⅵ. 불평등(차별)과 성불평등(남녀차별)
가부장제 하에서 남녀간의 불평등한 관계는 가장권을 기반으로 하는 남성의 권력과 권위의 점유에 근거한다. 이것은 이성간의 성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가부장적 가족제도는 남성이 결혼을 계기로 여성의 성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것을 전제하며 이것이 또한 우리의 성문화에 성불평등성이 내재하는 요인이다. 남성 혈통의 순수성을 보장해주는 여성의 생식 기능이 중시되면서 여성의 성은 부계부권가족의 소유물로 취급되어온 것이다. 남성이 여성의 성을 통제하는 결혼 가족제도를 근거로 형성된 성문화는 근본적으로 여성의 성적 자율권을 인정하지 않는다. 남성과 남성 가문에 의해 소유된 상태에서만 여성의 성이 인정되고 그러한 소유대상으로서 여성의 성은 일종의 자산가치를 지니게 되며 이는 남아생산에 이르러 더 확실하고 절대적 가치를 부여받게 된다. 남성을 여성의 보호자로 간주하는 내용 속에는 여성의 성에 대한 보호, 즉 성적 소유자로서의 남성의 책임과 권리가 내포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소유개념은 결혼이 개입되지 않는 이성간의 성관계 전반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온 것이다. 즉 이성간의 성관계는 남성이 여성의 성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여성을 정복하는 것, 요컨대 성관계를 통해 여성에 대한 인격적 지배가 이루어진다는 개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남성으로 하여금 성을 매개로 권력을 유지 강화하도록 만들거나 여성을 통제하게 만드는 한편 여성에게는 성경험이 남성에 대한 의존성, 순종성, 심지어는 종속성을 조장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문화의 전통은 오늘날 약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성문화에 여전히 뿌리박고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형태로 심화되는 측면들을 드러내기도 한다. 우선 여성의 인권이 증진되는 것에 비해 여성의 성적 자율권 행사는 미약한 편이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성과 관련하여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과 제도적 조건은 여전히 미비하다. 여성들 자신에게서도 성적 자율권 의식이 인권의식만큼 높지는 않으며 이는 또한 순결이데올로기 때문에 더욱 그런 측면이 있다. 즉 성적 권리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순결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그리고 여성적 가치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될 소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순결이데올로기가 심어준 여성의 허위의식을 깨는 일은 쉽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젊은 세대의 이성관계에서도 성은 흔히 여성을 남성의 것으로 만드는 촉매적 요소로 간주되거나 실제로 그렇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혼전의 성경험이 결혼을 서두르게 하거나 성관계를 가진 이후에 여성이 남성에게 더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들도 있다. 이성간의 사랑과 성관계가 여성을 남성에게 정서적, 물리적으로 종속된 존재로 만드는 이야기들은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학작품, 영화,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다 같이 성경험이 양성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말해주며, 또 역으로 성문화 자체가 이러한 양성간의 불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래에 점점 더 심각성을 드러내는 각종 성폭력의 문제는 바로 이러한 성문화의 연속선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즉 성의 폭력적 행사는 강제적으로 그리고 폭력을 사용하여 여성의 성을 소유하고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바로 남성적 성문화가 그 토양을 제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을 소유, 지배, 정복한다는 개념은 상황에 따라서 강제성, 공격성, 폭력성을 불러올 소지를 안고 있으며 그러한 성규범을 내면화해온 남성들에게 강제적, 폭력적 성은 비교적 익숙한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간의 성관계가 상호적인 교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소유하고 정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고 이를 당연시하는 성문화는 바로 성을 일방적으로 침범할 수 있는 것으로 오도하기 때문이다. 여성을 통제하는 목적으로 성관계가 이루어지는 성문화 역시 성폭력을 여성통제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아내를 구타하고 학대하는 남편들의 경우에 성관계는 흔히 아내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수단으로 또는 순종과 복종을 유도하는 방편으로 이용되는 것에서 그 극단적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현대의 성산업은 성쾌락주의를 고조시키는 방편으로 보다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성행태들을 조장하고 있으며 폭력적, 가학적인 성을 미화하면서 변태적인 성행태의 취향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포르노 영상물들은 여성을 가학적, 폭력적 성의 노예로 표현하는 동시에 여성 스스로가 이를 즐기는 존재로 부각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성산업의 발달과 함께 왜곡된 성문화가 파급될 소지를 안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이나 성학대를 남성적 성향락문화로 극대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성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문제삼아야 할 것은 우선적으로 남성을 강제적인 성관계, 지배와 통제의 수단으로 이루어지는 성행태들에 길들여지게 하는 성문화이다.
참고문헌
김희강, 성불평등과 평등이론, 한국국제정치학회, 2006
남재봉, 지역주민의 보건의료기회 불평등 인식 및 관련된 사회적 요인, 충북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2005
신영전 외 4명, 건강형평정책과 사업: 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접근, 한국사회정책학회, 2011
유팔무, 세대간 사회이동과 교육기회 불평등, 서울대학교사회학연구회, 1981
정재기, 정보격차와 불평등 : 문화자본, 사회자본,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2010
황진영, 민족적·종교적 이질성과 소득불평등, 한국재정학회, 2007
추천자료
교육의 불평등을 강화하는 7차 체제를 반대한다
교육의 불평등 기여론
불평등한 교육과 사회적 분업의 재생산.
학교교육의 평등과 불평등
교육사회학(교육불평등)
한국사회 교육 불평등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서울대는 왜 있는 집 자녀만 다닐까...
교육과 불평등 문제-교사기대와 교육
집단 따돌림과 교육불평등 현상의 해결책
교육불평등 현상에 대한 보고서
다문화 가정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복지적 대안,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 다문화 가정의 정...
교육의 사회적기능분석(교육불평등,교육양극화,사례분석,사교육비문제,대안제시)
우리나라 교육의 평등․불평등 (고교평준화 정책 역사)
<헤이마켓 사건을 통해 알아본> 미국 산업혁명이 노동자에게 미친 영향 (미국의 산업혁명, 헤...
한국사회문제 A형 교육 경쟁 격차 불평등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