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나스와 그의 후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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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퀴나스와 그의 후계자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라고 말한다. 그는 인간과 같은 보편 개념들은 단지 개체들이 인간의 이성 안에 형성하는 개념들을 나타내기 위한 기호이거나 명사에 불과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언제, 어디 같은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서울이면 서울, 부산이면 부산 같은 식으로 추상적인 개념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다. 보편자는 인간의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그 무엇도 아닌 것이다.
9.3 신비주의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는 신플라톤주의의 강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성에서 감성으로 그 강조점을 이동시켰다. 아퀴나스가 유한한 사물들을 설명함으로써 신의 존재를 논증하려 했다면 에크하르트는 물질적인 대상에 국한되는 감각 지식을 초월해햐 한다고 주장했고 그의 이론은 이후 신비주의 전통에 큰 영향을 주었다.
※ 느낀점 : ‘토마스 아퀴나스’ 하면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들었던 ‘말없는 황소’ 라는 그의 별명이 생각난다. 그의 학창시절, 그의 친구들은 그를 ‘말없는 황 소’라는 별명으로 불렀는데, 머리가 컸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의 정신적인 능력을 의미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런 별명답게 아퀴나스는 그 당시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학에서뿐만 아니라 철학에서도 사상가 중의 사상가로 간주되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퀴나스의 시대에 기독교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문 명을 이루었고, 교회와 국가는 나란히 중세기의 사회를 관할하고 있었다. 또 한 철학자들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중 특히 아리스토텔레스를 다시 주목한 시기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이 라틴어로 번역되었으며, 그가 다룬 주제들이 중세시대적 배경에 맞게 기독교적 맥락에서 재해석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아퀴나스로 하여금 기독교 신학에 독창적인 기여를 하도록 자극하는 촉매였던 것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 텔레스 안에서 기독교 신학의 가장 중요한 철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철학을 어떻게 중세시대의 시대적 배경에 맞게 정립해나갔을까’가 책을 읽기전에 든 의문점이었고 토마스 아퀴나스의 일련의 노력들과 주의자들의 이론까지 ‘아퀴나스와 그의 후계자들’ 부분을 읽으며 잘 살펴 보았다. 중세의 기독교는 ‘사회적 제도’로서 안정되어 있었고, 교회는 자연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와 초자연적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교회와의 상관관계를 신학적, 철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어야 했다. 아퀴나스는 이 둘을 종합화 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은 높이 평가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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