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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지 못하게 만리장성을 쌓기에 이르렀고, 아직도 남아 있는 만리장성은 중국의 힘과도 같았다. 진시황제는 힘의 정치와 나라를 많이 이롭게 하였으나 그의 마지막 전국투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나는 이것을 읽고 진시황제에 대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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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에 대해 적고 있는 듯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낀 것은 평화로운 시기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과 보고하지 않는다면 더욱 큰일을 일으키는 사태를 보고 알게 되었다. 조금 더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보다는 나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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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우리생활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과학기술이나 학문들이 미세하게 나마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지금 진시황의 이야기들을 책으로나 밖에 알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진시황의 통일된 진나라가 조금 더 강력하게 유지되었으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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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최소한의 인격마저 내팽개치고 혼란과 무질서, 부도덕만 자행하는 무리들에 대한 작가의 비하적(卑下的) 시선을 드러내 보이는 데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비도\'에서는, 죽음에 굴복하지 않는 정의와 양심의 수호를 작품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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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서 한빈은 조각의 재료인 대리석의 가능성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빈과 변화 가능성은 이미 초반부의 불안 의식에 배태(胚胎-어떤 일이 일어날 원인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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