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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서구 사람들은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타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나 동양 사람들은 무지막지한 힘의 영향 때문에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동적으로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는 것이다.
Ⅳ ‘지도로 보는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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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역사학은 오직 엄정한 사료의 구성 위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 동시에 그 사료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 인간은 거짓말을 하고, 욕심을 가지고, 꿈꾸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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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없는 좋은 타이밍 이였다고 생각된다. 예전에 도올 김용옥 선생의 ‘중용’이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이번 동양 역사와 문화 과목은 ‘중용’ 강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된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느끼는 것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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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추어보는 것 같아 아깝다는 시선도 거두지 못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동물, 그중에서 개를 제외하는 것은 거짓처럼 보인다. 사족 하나를 붙이자면, 저자는 개를 먹는 민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개를 위한 묘비명-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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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가 중 한 명인 피터버그가 1980년에 발표한 논문에서와 같이 “유럽”이 학식 있는 사람들의 어휘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어휘가 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 였다고 하지만, “유럽”이라는 개념이 빈번히 사용되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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