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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기존의 논의를 보다 정밀하고, 세련되게 기술하는 것이다.
Ⅲ. 마치며
이상을 통해 우리는 역사를 관찰하는 새로운 경향인 신문화사가 등장하게 된 배경들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신문화사적 연구 방법이 가지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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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사와 신문화사가 서로 상호보완의 관계에 놓여있다고 생각이 든다. 두 가지의 역사서술 방식이 같이 발전해 나간다면 그 결과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나오면서
여태까지 신문화사라는 역사 해석의 방법중에 네가지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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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화사는 하나의 정형화된 형태나 관점을 추구하지 않는다. 즉, 신문화사는 하나의 완결된 해석과 관점을 제시하기보다는 새로운 가능성들을 끊임없이 열어 놓기를 원한다. 따라서 신문화사가들은 이전의 사회사가들이 성취하고자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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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화사가 관심을 가지는 ‘미시사’가 ‘거대담론’에 대한 거부감의 약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를 절충해 가면서 거대담론이 제기하는 비판을 새로운 종류의 문화사에서 받아들이기를 저자는 촉구하고 있다.
물론 신문화사에 대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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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화사가 아닐까 한다. 신문화사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이다. 新이 붙을 수 있는 것은 큰 틀 속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면을 예리하게 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문화로 보는 역사의 방법 또한 완벽한 것은 아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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