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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관객모독은 대본 그 자체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재편된 관객모독을 보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고안된 새로운 퍼포먼스들은 시간이 흘러도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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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향해 난다. 즉, 관객이 연기자가 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연극은 행동을 보여줌으로서 긴박감 있게 주제를 전해주기는 하나, 간접적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다. 관객모독은 언어로 모든 것을 말함으로서 직접제시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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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으로 앉아서 배우들이 연기하는걸 지켜보는 존재에 불과했다.이것은 어떻게 보면 기존 연극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정말 존중받아야 할 사람들은 관객인데 관객들은 무시당하고 있었다.하지만 관객모독에서는 관객들을 극에 참여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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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은 마지막의 욕설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았다. 기존의 연극이 보여주지 못한 사회비판적인 측면, 그리고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등이 바로 연극 「관객모독」이 시사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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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다른 연극을 보게 될 때 다시 한번 연극의 허구와 실제 사이에 튕겨져 나오는 어떤 다른 현실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다른 연극 작품들과는 다른 것이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또한 배우들이 관객인 나를 모독 할 때는 한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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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에게 또 다시 말을 건다. 숨 쉬지 말라, 눈 깜박이지 말라, 일어나라는 배우들의 요구에 관객들은 그대로 따르거나 반대로 하는 등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본격적인 ‘관객모독’이 시작된다. 배우들은 객석을 향해 온갖 욕설을 쏟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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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의 응어리진 것들과 연극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날려버린 듯 시원함 마저 느껴져 왔다. 나는 이번에 자의로 연극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기회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관객으로서 모독을 당해 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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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훈’이 출연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이 『관객모독』이란 연극은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고 자기 소리를 내지 못하고, 수동적인 태도를 가진 문화라면 사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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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의 한 연극으로 눈여겨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게끔 해주는 연극이었다. 물론 ‘관객모독’을 보고 난 후 세상을 보는 눈이 한층 더 높아진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의미를 가진 연극이라고 적극추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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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을 위한 연극’ ‘손님은 왕’ 이런 상식은 깨졌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한다. 앞으로 하나하나 연극을 보면서 관객모독과의 차이를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연극을 본 이후에 더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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