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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라고 욕할 것이 못된다.
둘째, 쿠데타에 의한 집권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그 원죄까지 용서되지는 못한다.
셋째, 인권탄압은 그러한 탄압의 부당함에는 동의하지만 민주와 인권운동이 다소 이르게 나타나 더많은 사회적 혼란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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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항일의 갈림길
3.해방공간에서 갈라진 두 사람
4.쿠데타 주역과 반군적 투사로
5.한일 굴욕협상과 저지투쟁
6.밀수왕초 비판과 국가원수 모독 보복
7.유신체제하에서의 사투
8.마지막 대결점을 향하여
9생과사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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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는 미국이 주도했다」『말』1993년 4월호
조성관 「미 정보기관, 장도영 추대하여 장면정부 뒤엎으려 했다」『월간조선』1993년 8월호
정대철『장면은 왜 수녀원에 숨어있었나』동아일보사, 1997
천희상,「박정희김종필-매그루더 비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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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반공을 앞세우며 사회 각 부분에 내린 뿌리와 가지는 너무도 튼튼하고 무성하였다. 4월 혁명으로 이승만정권 당시, 독재의 보루였던 친일경찰의 힘이 무너지자, 그 자리를 차지한 세력은 친일반공을 명분으로 혁명을 가장하여 쿠데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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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의 등장이 더욱 두드러졌다. 4·19가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회복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친일파 청산의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자 우리나라에서 친일파 문제는 더 이상 과제로 제기될 수 없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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