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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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한 역사에 대한 부분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의 사실을 인정하고 역사가가 현대에 그것을 재해석해야 하는데 일본 교과서에 실린 내용은 그야말로 거짓된 내용이다. 과거의 사실에 대한 인정은 없고 그러한 부분을 빼거나 전혀 다른 내용을 집어넣었으니 역사 자체가 거짓된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볼 때 일본의 역사가들은 역사가라고 할 수 있을까? 또 일본만이 아니다. 중국도 요즘 발해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는데 발해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진다고 증명할 만한 자료도 충분히 있는데 그것을 배제한 채 우리나라에는 비밀에 부치고 비밀조사를 하니, 요즘 역사 왜곡이 터무니없이 커져만 간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를 지키기는커녕 외교문제가 더 중요하단다. 뿌리가 바로서야 줄기도 바로 서는 것이다. 항상 우리나라는 정치가 문제인데... 정치인들 반성 좀 해야 한다. 참 최근에 “킹 아더”라는 영화가 했었다. 아더왕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아더왕과 관련된 다른 영화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내용이었다. 영화평론가들이 말하길 아더왕에 대한 역사의 재해석이라는데 이러한 재해석이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이 아닐 듯 싶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한 마디. 한번이라도 역사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다.
※참고 문헌
Carr, Edward Hallett, 역사란 무엇인가, 김승일 역, 서울:범우사, 1996
Butterfield, Herbert, The Whig Interpretation of History, W.W.Norton & Company,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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