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단편소설연구

목차

Ⅰ. 序論

Ⅱ. 傳記에 대한 考察

Ⅲ. 耽美主義 作品 分析
1. 耽味主義 文學觀
2. 享樂的 耽美主義
3. 惡魔的 耽美主義

Ⅳ. 結論

본문내용

심적이고 중추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외의 사실적 자연주의 작품이라고 고찰하고 있는 작품들도 탐미주의의 속성과 부분적으로 동일한 색체가 있음을 살펴볼 때 탐미주의가 저변에 깔려있음을 발견할 수가 있다.
Ⅳ. 結論
以上으로 金東仁의 文學과 世界觀에 대하여 文藝思潮的 側面에서 考察해 본 바 다음과 같은 結論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김동인은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귀족적이고 사치적인 어린 시절을 보냄으로써 자존심과 자부심이 강한 제1인자 의식의 유아독존적인 성격과 향락적이고 방탕적인 生活 態度가 형성되었으며,
둘째 文學 행위를 도구화 한 春園의 說敎爲主의 文學에 대한 도전으로서 소설을 인생의 회화라는 관점에서 美的 快樂을 주는 小說의 價値를 인정하면서 自己만의 藝術을 創造하려는 유아독존적 性格과 自我主義라는 내적 요인과 그 당시 일제의 압박 밑에서의 처참한 현실에서 온 절망과 좌절적인 시대 상황이라는 외적 요인들이 耽美主義 수용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셋째, 東仁이 女人의 육체적 욕망에 耽溺하며 낭비적이고 향락적인 奔忙한 방종의 生活을 하게 되는 것도 美에 철저하려는 美意識에서 나온 耽美的 生活의 歸着이라고 볼 수가 있으며
넷째, 東仁이 文學活動을 한 시기가 서구의 문예사조들이 수입되는 시기인데 그 여러 문예사조 중에서도 藝術을 속박해 온다고 생각하는 道德이나 論理에서 벗어나서 온갖 奇怪한 행위에 빙자한 짓을 거침없이 해 나가는 惡魔的 耽美主義는 東仁에게는 참으로 매혹적이었을 것이며 한국에서의 첫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金東仁의 악마적 탐미주의는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다섯째, 그가 남긴 작품중에 人間本性의 醜惡性을 暴露하거나 主人公들의 沒落過程을 묘사한 「감자」와 같은 自然主義계열이나 「붉은산」과 같이 民族意識을 강조하는 경향을 띠는 작품들조차도 道德的 責任의 制限, 論理的 價値觀 否定, 自然主義의 지나친 科學的 分析에서 오는 거칠고 本能的이며 病的이며 음울한 生理라든가 民族主義의 환상적이고 浪漫的인 분위기는 耽美主義의 特性과 부분적으로 동일한 색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도 문학의 美的 擴散을 가져 오고자 하는 東仁의 耽美的 심리 작용의 발로라고 볼 때 탐미주의가 根幹을 이루고 있다고 보아지며,
여섯째, 金東仁의 晩年의 悲劇的인 인간의 종지부는 탐미주의자로서 철저하게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으려는 신념을 실천하려 한 고귀한 정신의 결과라고 보아진다.
이와 같이 開化期라는 激動하는 時代狀況속에서 祖國이 日本의 植民地로 전락해 가는 歷史的 변천기를 살아온 近代 小說家로서 “文學은 곧 藝術이어야 하다”는 예술지상주의자로서 純粹文學을 제창하며 美意識을 추구한 선구자적인 金東仁은 마땅히 찬사와 존경을 받아야 할 것이며, 그의 作品들이 個人的인 天性과 野望과 고뇌, 개인 생활과 외적인 환경의 영향, 文學의 多樣性과 矛盾性 그리고 文藝思潮의 混流 등으로 인하여 단적으로 또는 일면적인 내용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마는 위에서 밝힌 대로 金東仁의 作家로서의 文學觀 體質은 역시 耽美主義로 보아야 될 것이며, 作品의 傾向도 耽美主義를 根幹으로 發生되어 現實認識이나 民族意識으로 확산되다가 결국 耽美的 傾向으로 歸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東仁이 우리 現代文學思想 最初로 藝術의 自律性을 意識한 作家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藝術이 예술 自體만의 目的을 위해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와, 文學의 美와 道德的 價値가 文學의 社會性과 상호 분리될 수 있는지, 또 美意識을 악마적 입장에서 부정적으로만 表現한 점에 宿命的인 문제점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지만 헌 시점에서 그 時代的 특징과 文藝思潮의 混流에서 오는 要因들을 外面할 수 없으며, 東仁이 한국 문학에서 耽美主義 文學의 한 地平을 열어 놓았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意味를 갖는다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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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졸업논문,   김동인소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