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이해

소개글

중국문화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중국의 지리적 특성
2. 청일전쟁
3. 신해혁명
4. 5.4 운동
5. 문화대혁명
6. 중국식 사회주의
7. 중국의 종교
8. 쿤둔을 통한 티벳 이야기

본문내용

고 할 수 있다. ‘중용’ 이란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냉철한 이성으로 시비와 선악을 분별하여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예의로서 표현하여 사회의 조화를 추구했던 정신을 말한다. 이런 중용정신은 공자사상의 모든 영역에서 잘 드러나 있다. 공자의 이상적인 인격은 바로 ‘어진사람’이다. ‘인’이란 덕목의 총칭으로 수양을 쌓은 군자라면 어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반드시 ‘인’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든 판단의 기초가 되는 ‘의’와 ‘예’로서 행동해야 군자가 될 수 있다 했다. 의란 인간으로서 응당 지켜야 할 정의를 말하고 예란 의를 표현할 합당한 행동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의와 예는 내와 외의 관계로서 겸손과 성실한 태도로 정당성과 합리성을 완성한다는 논리가 성립될 수 있다.
도가의 노자와 장자
도가의 노자와 장자는 공히 도가의 대표적인 인물로 그 사상의 내용적인 측면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들의 성장배경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사상적인 내용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정치관에 있어서 노자는 도에 따라 무위정치를 하면 무불위의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천하를 다스리는 술에 대해 말하고 있으나 장자는 개인의 안심입명에만 관심을 가질 뿐 정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무(無)’에 대한 관점에 있어서 노자는 정치술과 처세술을 역설하기 위해 언급했으나 장자는 지식이나 언어의 성격을 분석함에 있어 이를 부정하는 차원에서 무개념을 사용하여 무의 술에서 무의 실천으로 발전시켰다. 생(生 )에 대한 태도에서 노자는 생명에 대한 애착이 강해 ‘수약(나약함을 가장)’과 ‘부쟁(다투지 않음)’의 방법을 통한 겸퇴적이고 소극적이었던 반면 장자는 ‘지식을 부정한다’와 ‘생사를 초월한다’ 등의 방법을 통한 물화의 경지를 추구하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방법을 택했다. 노자의 사상은 후에 황로사상이란 정치술로 발전했으나, 장자의 사상은 도교의 신선사상 그리고 훗날 직관과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중국불교의 선사상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다져놓았다고 할 수 있다.
도가의 무위자연적인 삶의 태도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위안과 신선한 활력을 준다. 독자들이 스스로 깨우치고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줄 뿐 교훈적인 이야기로 훈계하거나 실천을 강요하는 내용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도가에서는 항상 양면적인 사고를 통한 무용에 대한 중시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가사상으로부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이고 크게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는 통찰력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기독교
1978년 개혁 개방이후 기독교 신앙의 열기가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되었다. 통계에 의하면 1982년에 전국의 신도가 300여만명에 달하였으며 1987년 말에는 이미 400여만명에 이르렀고 그 증가속도가 같은 시기의 다른 몇 개의 주요 종교 신자의 증가속도에 비해 훨씬 빨랐다. 기독교가 중국의 지식 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고 또한 중국적 신학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이는 기독교 교리의 순수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불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전체 기독교의 신앙을 북돋우는데도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기독교가 문화수준이 낮은 민간에 편중되었는데, 이는 특수한 역사적, 현실조건에 기인한 것이다. 세계의 기독교와 비교하여 볼 때 중국 기독교는 뚜렷하게 저급하고, 거칠며, 그리고 미신적이고, 낙후되었으며 그 발전 또한 맹목성을 띄고 있다. 만약 이것이 민간 봉건 미신과 결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선교사로 자칭하는 자들과 불순분자들에게 의하여 대중을 미혹시키는 역할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8. 쿤둔을 통한 티벳 이야기
정식 행정 지명은 시장 자치구이다. 동쪽으로 쓰촨 성, 남동쪽으로는 윈난 성, 북동쪽으로는 칭하이 성, 북서쪽으로는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서쪽으로는 분쟁중인 잠무카슈미르, 남쪽으로는 인도·네팔·부탄·미얀마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50년대 이전까지 외부 세계로부터 고립된 단일한 실체였다. 고유의 문화와 종교를 갖고 있던 티베트는 티베트 불교(라마교)를 신봉하고 티베트어를 사용했다. 서구식 의미의 경제발전은 극히 저조했다. 1950년 중국이 티베트를 침공해서 점령했다. 중국은 티베트 불교의 교단 조직을 해체하고, 도로·교량·병원·학교를 건설함으로써 티베트를 근대화시키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티베트인은 1959년 이 지역의 수도인 라싸에서 대중봉기를 일으켜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냈다. 이 봉기를 진압한 후, 중국은 강제로 티베트 사회를 개조하려 했다. 귀족과 사찰의 재산을 몰수했으며, 집단농업방식을 도입했고, 티베트 불교에서 거행하는 공공 집회를 완전히 통제했다. 중국의 통치가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은 1980년대 중반이다. ‘달라이라마 나의 티벳’이라는 책을 통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오체투지’였다. 오체투지란 몸이라고 하는 다섯 가지를 땅에 던진다는 말이다. 색깔, 소리, 냄새, 맛, 감촉에 대한 생각 즉, 생각의 대상에 대한 의미를 땅에 내려놓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단지 이런 저런 의견을 달던 마음인 意根[의근] 만을 깨워둔다는 말이다.
1959년 독립시위에 대한 잔혹한 진압으로 티벳 전체인구의 20%인 120만 명이 학살되었다. 문화 대혁명 기간 동안 홍위병들에 의해 4500여 개 사원이 폐쇄됐으며 수많은 티벳인이 정치적인 이유로 감옥에 갇히거나 행방불명됐다. 최근 티벳에서 망명, 다람살라에 머물고 있는 텀딩이라는 사람은 "60년 이후로도 약 20만 명이 더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UN을 비롯 세계 열강들은 티벳을 외면했고 쿤둔은 홀로 외롭고도 기이한 저항을 시작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그의 저항이었다. 일체의 폭력도 개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세계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1989년 노벨상 위원회는 평화상을 그에게 수여한다.
참고자료 : hao TV , 중국의 어제와 오늘 , 차이나라 ( 인터넷 사이트)
실용테마 중국문화 (학고방 출판사, 전명용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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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 ,   중국지리적특성,   문화대혁명,   중국식 사회주의,   티벳,   5.4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