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꿈, 정신분석학적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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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꿈, 정신분석학적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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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신에게 성의 통과의례를 거치게 해준 인물이며 어머니 외에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그녀를 통해 상징계로써 가는 길을 알려준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다. 하지만 ‘알마’와는 다른부분이 있다면 ‘알마’는 주인공으로 하여금 결국 정체성을 찾게 도와주었고 질서화된 세계에 진입을 성공케한 인물이다. 반면에 반야라는 여인은 능현을 동굴속에 내버려둔채 떠나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첫 번째 결말은 60세가 되어서도 능현은 여전히 상상계와 상징계사이속에서 헤메는 모습을 형상화 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며, 두 번째 결말은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떠나버리는 그녀를 통해 자신이 결국 질서화된 세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는 인물형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자면 결국 능현은 스님으로써는 변하지 않으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는 실패한 인물이 된다. 또한 반야외 다른 부처들이나, 보살, 인물들은 환영속에서 자신이 불러일으킨 존재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대 문학 이론강의를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비평이 바로 정신분석학적 비평이다. 수업시간에 보았던 『성스러운 피』와 『The Wall』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나서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도 선택이 아닌 그러한 운명으로 자라게 된 동기와 시련,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보았다. 때문에 인간의 사고를 분석하고 그것을 문학, 예술에 창안시킨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이 뇌리에 크게 박히게 되었다.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선택한 비평도 김성동의 『꿈』이라는 작품을 정신분석학적으로 비평을 해 볼수 있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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