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의 신학사상 (퍼킨스의 생애, 퍼킨스의 신학사상, 퍼킨스의 「황금사슬」에 나타난 구원의 서정, 퍼킨스의 「양심의 사례들」 , 퍼킨스의 설교론 - 「예언-설교-의 기술」)

소개글

월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의 신학사상 (퍼킨스의 생애, 퍼킨스의 신학사상, 퍼킨스의 「황금사슬」에 나타난 구원의 서정, 퍼킨스의 「양심의 사례들」 , 퍼킨스의 설교론 - 「예언-설교-의 기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월리엄 퍼킨스의 신학사상

1. 퍼킨스의 생애

2. 퍼킨스의 신학사상

3. 퍼킨스의 「황금사슬」에 나타난 구원의 서정(序程 : The order of salvation)
1) 선택의 작정(The decree of Election)
a. 효력 있는 부르심(effectual calling, 효력 있는 부르심)
b. 칭의(稱義 : justification)
c. 성화(聖化 : Sanctification)
d. 영화(榮華 : Glorification)
2) 유기의 작정(The decree of Reprobation)
3) 예정의 적용

4. 퍼킨스의 「양심의 사례들, cases of conscience」 - 결의론(casuistry)

5. 퍼킨스의 설교론 - 「예언-설교-의 기술, The Art of Prophesying」
1) 영국 교회의 상황
2) 「예언의 기술」의 구조
3) 「예언의 기술」의 내용 요약
a. 설교의 정의
b. 설교의 대상인 성경과 설교자의 준비
c. 성경 해석
d. 교리화와 적용
e. 설교의 전달

6. 평가

본문내용

못한 사람들이 들어도 그 설교는 깨닫기에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이런 퍼킨스의 설교론은 후대의 청교도들의 전유물이 되었다. 이후로 청교도의 전통을 따르는 신실한 많은 목회자들의 설교는 퍼킨스처럼 어렵지 않으나 깊은 학식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이은선, 「청교도입문」, p.65.
c. 성경 해석
설교자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성경을 바로 해석하는 것이다. 성경 해석은 인간의 지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해석의 절대적인 수단인 성경이 해석하도록 해야 한다(느 8:8).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도록 해야 하며, 종속적인 수단으로는 신앙의 유추, 제시된 구절에 대한 배경, 구절들 사이를 상호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그는 신앙의 유추란 명백하며 가장 유사한 구절로부터 모아진 성경의 요약 또는 합계를 말한다고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도 신경에 다루어진 믿음에 관련된 것이요, 둘째는 십계명에서 설명하고 있는 사랑과 자비에 관계된 것이다(딤후 1:3). 제시된 구절에 대한 배경이란 누가? 누구를? 어떤 경우에? 언제?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전에 한 것은 무엇인가? 나중에 한 것은 무엇인가?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구절들에 대한 대조와 비교란 이 구절들이 다른 구절과 평행적 구조로 되어 있는가? 그래서 그들의 의미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성경의 역사적, 문법적인 해석이 있은 뒤에는 강해가 요구된다. 강해는 성경 본문의 문법적, 문맥적인 이해, 신학적인 이해를 통한 방법이 이용될 수 있다.
퍼킨스는 강해의 방법은 다루어지는 성경의 구절에 따라야 한다고 한다. 성경 구절에는 뜻이 유추되거나 설명되고, 숨어 있거나 묻혀 있다. 뜻을 유추한다는 것은 이러한 구절에 관련하여 믿음의 유추에 동의할 만한 명백한 의미를 갖고, 이러한 규정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이다. 만일 제시된 낱말들의 자연스러운 의미가 똑같은 구절의 상황과 동일하다면, 그 구절의 적당한 의미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에 필요한 믿음과 방법에 관련된 모든 기사와 교리에 대하여 더 깊이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증거는 성경으로부터 매우 쉽게 도출될 것이다. 숨어 있고 감추어진 구절들은 어렵거나 묻혀 있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강해함에 있어서 그 규칙과 인도에 내버려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단어의 자연적인 중요성이 믿음의 유추 또는 성경의 명백한 구절과 명백히 다르다면, 제시된 구절에 주어진 다른 의미가 자연스럽고 적당한 것이 된다.
d. 교리화와 적용
이와 같이 본문이 해석된 후에는 그것을 교리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교리화 작업은 분해(resolution)와 적용(application)으로 나누어진다.
분해는 제시된 말씀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 것으로 표기(notation)와 수집(collection)이 포함된다. 표기는 교리가 제시된 구절에 표현되어지는 것을 말하며, 수집이란 교리가 제시되지 않지만 본문으로부터 신중하게 교리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오덕교, “윌리엄 퍼킨스와 설교의 기술”, p.55.
적용이란 “옳게 모아진 교리를 시간과 장소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맞추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정신적인 것과 실제적인 것이 있다. 정신적인 적용에는 교리적인 것과 교정적인 것이 있다. 실제적인 적용은 삶과 행위를 고려한 것이다. 적용의 대상은 (1) 무식하고 배움을 받을 수 없는 불신자, (2) 교육을 받을 수 있으나 아직은 무식한 사람, (3) 지식이 있으나 아직은 겸손치 않은 사람, (4) 겸손하지만 아직은 믿음이 없는 사람, (5) 믿음을 가진 사람, (6) 타락한 사람, (7) 허위와 진실이 섞여있는 사람으로 나누어 그들의 사정에 맞게 적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적절한 적용은 그 효과를 배나 증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 설교의 전달
아무리 철저히 준비된 설교도 효과적으로 증거되지 못하면 설교가 주는 영향이 반감된다. 이러므로 설교의 준비만이 아니라 전달을 위한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웅변과 수사, 발성과 제스추어 등으로 설교의 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며 원고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설교 본문을 암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퍼킨스는 효과적으로 설교를 암송하기 위하여 16세기 프랑스의 논리학자인 라무스(Peter Ramus)의 논리를 활용하였다. 라무스는 엄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로부터 단순화를 시도하면서, 인간 세상에 초점을 두고 실제적인 인간 연구(studia humanitatis)를 강조하였고 이분법적으로 사물을 구별하는 논리를 전개하였다.
그는 일반적인 것에서 특수한 것으로 논리를 발전시켰고 연역적인 논리를 배척하고 삼단논법에 기초하여 귀납법적인 논리를 창안하였다. 이은선, 「청교도입문」, p.68.
6. 평가
퍼킨스는 16세기 말기에 영국 청교도 신학을 정립한 청교도의 아버지로 평가된다. 그는 국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회심을 통한 성도들의 영혼의 변화를 끌어내어 영국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그는 국교회의 제도 개혁보다는 성도들의 개인적인 변화를 통해 교회의 변화를 달성하고자 하였다. 그는 또한 로마 가톨릭에 대항하여 칼빈주의를 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타락전 선택설에 근거한 칼빈주의를 정립하면서 개인의 회심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으로 저술된 책이 「황금 사슬」이었다. 이 책은 예정의 시행이 효력 있는 부르심, 칭의, 성화, 영화의 구원의 서정으로 진행되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당시 영국 사회의 정치권력들이 급변하는 상황 가운데 개인의 양심의 평안과 구원의 확신교리를 정립하고자 결의론을 논의하였다. 이 결의론은 퍼킨스로부터 시작되어 17세기 영국 신학의 가장 중요한 하나의 특색이 되었다. 퍼킨스는 성도들의 영혼을 변화시키기 위해 청교도들의 설교론을 정립하고자 하여 「예언의 기술」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여 교리를 끌어내어 성도들의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설교의 방법론을 정립하여, 회심과 성화를 추구하는 청교도의 설교의 발전의 토대를 놓았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운동이 꽃필 수 있는 신학적이고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하였다.

키워드

퍼킨스,   설교의 기술,   황금사슬,   청교도,   퍼킨스의 신학사상,   월리엄 퍼킨스,   기독교,   신학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