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와 상담] 위축 · 고립된 학생의 행동특성과 발생원인 및 위축 · 고립된 학생에 대한 평가(진단)와 개입전략

소개글

[생활지도와 상담] 위축 · 고립된 학생의 행동특성과 발생원인 및 위축 · 고립된 학생에 대한 평가(진단)와 개입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위축 • 고립된 학생의 행동 유형
1) 상호 무관심형
2) 놀이기능 미숙형
3) 보살핌형
4) 의사표현 부적절형

2. 위축 • 고립 행동의 발생원인
1) 사회적 기술 부족
2) 욕구 좌절
3) 부모의 양육태도
4) 가족 간의 불화

3. 위축 • 고립 행동의 평가와 진단
1) 사회 • 정서적 고립 척도
2) 한국판 아동 행동평가척도(K-CBCL)
3) 사회성측정법
4) 외로움 척도

4. 위축 · 고립된 학생에 대한 개입전략
1) 사회적 기술 훈련
(1) 신체언어 훈련
(2) 대화 기술
(3) 친구 사귀기
(4) 자기주장하기
2) 사회불안 해소를 위한 인지행동적 접근
(1) 인지재구성(사고와 신념 바꾸기)
(2) 사회적 상황에 노출시키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적응된 학생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반응을 해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으나, 위축 · 고립된 학생은 대화기술이 부족하다.
대화기술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언어적 요소에는 의사소통 기술, 자기주장 기술, 또래와의 교제기술 등이 포함된다. 비언어적 요소에는 신체의 각 부위를 통한 의사소통(눈 마주침, 얼굴표정, 자세 등), 음성을 통한 의사소통(음조와 음색, 말의 속도 등), 환경을 통한 의사소통(거리, 위치 등), 시간을 통한 의사소통(알아차리거나 반응을 보일 때까지의 지속시간 등)이 있다. 또래관계에서 필요한 대화기술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자신을 소개하는 기술, 대화를 시작하는 기술, 대화를 유지하는 기술, 대화를 끝내는 기술, 부탁할 때의 기술로 나눌 수 있다.
(3) 친구 사귀기
친구를 사귀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친구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과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학교활동 시간으로는 쉬는 시간, 점심시간, 청소시간, 모둠활동 시간, 체육시간이 있다. 학교활동 시간을 통해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모둠별 과제를 통해 친구의 말을 귀 기울여 듣거나 공동과제에서 자신의 몫을 하는 훈련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나눌 수 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주의할 사항으로는 내가 제일이라는 사고 버리기, 자신의 잘못 받아들이기, 다른 사람 방해하지 않기, 다른 사람이 실수했을 때 받아들이기, 남의 좋은 점 말해 주기, 여러 친구를 갖는 것과 친구에게 조르거나 애원하지 않기 등을 들 수 있다. 친구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언어적 기술로는 요청하기, 거절하기, 화날 때의 감정 표현하기, 과정을 설명하기, 질문하기, 관심 표현하기가 있다.
(4) 자기주장하기
자기주장 훈련은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도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 "싫어.“ 또는 "아니야.”라는 말을 못하는 학생, 겉으로 보기에 지나치게 얌전하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이용당하기만 하는 학생, 좋은 느낌을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 의견 등을 표현하면 안 된다고 여기는 학생에게 유용하다.
장난감, 연필, 음식 등을 친구가 빼앗아 가는데도 그냥 뺏기고 있는 학생이 있다. 이때 교사는 학생에게 "나는 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으니까 너는 너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와 같이 주장적인 말을 하도록 격려하면서 주장적 표현을 연습하기 위해 행동시연을 해 준다. 몇 회의 상담을 통해 교사는 학생이 적절하게 주장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준다. 이 훈련은 특히 교사와 학생이 문제가 된 상황을 놓고 서로 역할을 바꾸어 가면서 자유롭게 자기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역할행동을 연습하면서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주장적 표현이 남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공격적으로 피해를 주면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주장적 표현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것을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친구에게 전혀 거절할 줄 모르는 학생에게 화를 내 보라고 훈련을 시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2) 사회불안 해소를 위한 인지행동적 접근
위축 고립된 학생의 사회불안 해소를 돕기 위한 인지행동적 접근에서는 학생의 느낌과 행동, 생리적 반응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상황 자체가 아니라 상황을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본다. 즉, 학생들의 사회불안에 영향을 주는 생각들을 바꾸면 두려운 감정, 생리적 반응, 회피행동과 같은 사회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흔히 사회불안의 인지행동적 접근방법은 인지재구성과 사회적 상황에 노출시키기라는 두 요소를 결합하여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1) 인지재구성(사고와 신념 바꾸기)
위축 고립된 학생의 문제행동이나 증상이 비합리적인 사고나 신념 및 정서에 의해서 발생하게 된 경우, 문제행동이나 증상의 치료는 그러한 비합리적 사고나 신념 및 정서 등을 합리적으로 고치는 작업이 된다. 그러나 인지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는 행동적 연습과 실천이 함께 시용되면 효과적이다.
사고와 신념 바꾸기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구조를 바꾼다. 주로 비합리적이고 자기파괴적인 생각을 합리적이고 자기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꾼다. 둘째, 자기와의 내적 대화를 바꾼다. 바뀐 인지구조에 따라 자기와의 대화를 바꾼다. 셋째, 합리적이고 자기긍정적인 자기와의 대화에 따라 그대로 행동한다. 이때 행동의 결과를 관찰하고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한 자기와의 대화도 중요하다. 결과에 대한 자기와의 대화가 합리적 긍정적이어야만 그 행동이 새롭게 발전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원래 친구가 없는 걸 뭐“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이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나 심상을 가지고서 그것을 혼잣말로 강화시키며 생활하고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을 긍정적인 자기 대화로 바꾸도록 돕는다.
(2) 사회적 상황에 노출시키기
위축 고립된 학생이 또래관계에서 사회적 상황이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게 되면 회피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회불안이 더욱 강화 유지되어 더욱 위축 고립된 아동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런 경우 자기노출 훈련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 노출은 실제의 위협 상황이나 불안 상황을 유사한 장면으로 재현하여 훈련을 실시하는 작업이다. 보통 한 번에 한 학생씩 사회적으로 어려워하는 장면에 노출되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연습을 하는 동안 떠올랐던 사회불안과 관련된 잘못된 사고를 찾고 수정을 하도록 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대체로 역할연습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출훈련이 끝나면 일상에서 도전할 수 있는 과제를 정하여 실천을 하고 이에 따르는 자동적 사고와 역기능적 신념을 수정하는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을 줄여 나간다.
참고문헌
고영남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2
김준규, 박희숙 외 저, 아동생활지도, 동문사 2015
임은미, 안주영 회 저, 생활지도와 상담, 교육과학사 2013
박선환, 박숙희 외 저, 생활지도와 상담, 공동체 2013
정문자 저, 아동상담의 이해, 학지사 2016

키워드

생활지도와 상담,   위축 ,   고립된 학생의 행동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