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

소개글

20세기 후반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역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 경제의 발전
2. 박정희 패러다임의 성공요인: 관치차별화
3. 1·2차 경제개발로 비약적 발전 토대 마련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정경유착 등의 요인을 들 수 있겠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세계의 다른 저개발 국가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의 성장에는 성실과 근면이라는 한국적 정서, 오너와 임직원이 함께 잘 살자는 비전으로 일체감을 형성해 헌신적으로 일한 점 등이 내재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것은 우리 고유의 정신적 가치라고 볼 수 있다.
제5, 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82~1991년)이 진행된 1980년대에도 한국 경제는 순항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9%라는 경이적인 수준을 이어갔고, 수출 규모도 209억3,000만 달러에서 705억5,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전두환 정권은 물가 안정에 치중하면서 명분 없는 쿠데타로 인한 국민의 반감을 조금씩 씻어 나가는 한편, 공정거래법 제정 등으로 민간 부문의 자율과 경쟁을 촉진시켰다.
1980년대 한국 경제의 특징은 전반기 ‘안정 속의 성장’과 후반기 ‘3저 현상’(저유가ㆍ저금리ㆍ저달러화)으로 압축된다. 특히 80년대 후반기에는 외화가 서울 증시로 밀려들면서 주식 시장이 발전하기 시작했고, 88년 올림픽 개최 효과 덕에 서비스 산업 등 내수가 급격히 확대됐다. 1985년도 납입자본 기준 5대 기업은 삼성물산, 대우, 현대상사, 유공, 호남정유 등이었다.
결론
지난 50~60년간의 한국의 경제발전은 그 속도가 눈부신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외국 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런 평가가 가능한 것은 한국의 경제발전이 단순히 양적인 성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배의 개선, 빈곤의 축소, 실업의 감소 등을 통해서 저소득층까지 성장의 혜택이 돌아가는 소위 ‘골고루 나눈 성장(shared growth)\'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산업구조 변동의 속도나, 보건, 교육 등 분양에서 삶의 질의 개선이란 측면 등을 검토해 볼 때도 한국의 발전은 다른 저개발국에 비해 훨씬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이런 점들은 모두 한국경제를 호의적으로 평가하도록 해주는 요인들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동아시아의 기적 중에서도 한국이 우수한 사례로 손꼽혀 온 것도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기적은 자유로운 시장의 작용보다는 강성국가의 경제에 대한 깊숙한 개입으로 일어났으며, 양적 성장은 컸으나 생산성 상승은 낮았다는 비판이 있다. 그리고 지금의 발전 수준에서도 계속 국가의 개입이 필요한지는 의문이다. 관치금융의 폐단에서 보듯 오히려 지나친 국가 개입이 경제의 더 이상의 발전에 족쇄가 되고 있는 면이 적지 않다. 빈부격차 문제도 통계에 나타나는 상대적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면에 있는 자산 불평등, 특히 토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것은 21세기 한국 경제 발전의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1.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한국경제의 기적과 정체의 원인 분석과 향후 진로 모색, 좌승희
2. 한국 경제발전 50년,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정우

키워드

20세기 후반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   역사적관점,   한국경제,   관치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