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도덕 교육론 - 공리주의로 사고하기 - 1 정직한 행동

소개글

초등 도덕 교육론 - 공리주의로 사고하기 - 1 정직한 행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론의 개괄
(2) 나의 경험사례와 그 분석
(3) 교과서 분석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때문에 결과를 놓고 보았을 때는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쾌락이나 고통을 계산할 때 주로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계산을 하곤 하는데 그것에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그것은 자신이 공리주의적으로 판단했을 때 벌어지는 결과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3) 교과서 분석
① 분석 1
5학년 도덕 교과서
1. 정직한 행동 (p.10)
의사의 위로
순희 할머니는 순희 아버지의 진찰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순희네 가족은 할머니께서 순희 아버지의 진찰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으실까 봐 더욱 걱정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순희 할머니께
“아드님의 병은 치료받기가 좀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테니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순희 아버지의 병은 수술을 해도 완전히 낫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 의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어떻게 느꼈나요?
일단 학생들은 의사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단원에서 배우는 주제는 정직한 생활로서, 학생들은 앞차시에서 배운 내용뿐만 아니라 경험에 의해 거짓말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의사는 객관적인 부분으로 보았을 때 순희 할머니께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 의사의 행동을 도덕적으로 그르다고 판단 할 수 있다. 그러나 의사는 진실을 말했을 경우 순희 할머니가 받을 충격이 클 것을 알기에 거짓말을 함으로서 그 고통을 주지 않으려는 방법을 택했다. 공리주의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의사는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결과를 낳지 않으려 거짓말을 함으로서 공리주의적 유용성을 생각해 행동했고, 그 행위는 도덕적이라고 판단 할 수 있다. 교사는 의사의 말이 거짓말이지만 의사가 정직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문한다. 이 때 의사가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 상황을 인지시키고 만약 진실을 말했을 경우와 거짓말을 했을 때에 일어날 상황을 추측해보게 한다. 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결과의 유용성에 대해 자연적으로 계산하게 될 것이고, 결과를 놓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지도서에서도 이 사례를 놓고 의사는 정직하지 못하다고 말할 수 없고 오히려 사려 깊은 의사의 행동을 옹호하는 결론으로 이끌게 하고 있다.
6학년 도덕 교과서
5. 함께 지키자(p.81)
‘크래킹’, 그 피해를 생각해 보셨나요
어떤 학생이 ‘크래킹(악의적 해킹)’을 통해 한 시민 단체의 전산망을 망쳐 놓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학생은 “거창하게 말하면 크래킹이지만, 나에겐 ‘되나, 안 되나?’를 알아보는 실험일 뿐이었습니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을 뿐······.” 이라며, “커서 훌륭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여러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이 장난삼아 한 일은 당한 쪽에서는 결코 장난일 수가 없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시만 단체의 직원은
“일 주일 동안 계속해서 ‘크래킹’당하는 일이 반복되어, 그 동안 꾸준히 축적해 온 자료들이 통째로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고 실천해 봅시다.
② 분석 2
위 사례에서 등장한 학생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려고 시민 단체의 사이트를 크래킹 했다. 그 행동은 시민 단체가 축적해온 자료들을 소실시켰고 다수에게 피해를 주었다. 또한, 다수가 받은 피해는 크래킹을 함으로써 학생이 느꼈던 쾌락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따라서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이 상황을 판단해 볼 때 학생은 도덕적으로 그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지도해야 한다. 이 사례는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 있기 때문에 이미 학생들이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숙지하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그렇다면 규칙이 아직 확실하게 존재하지 않는 인터넷에서는 어떤 규칙을 세워야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더 많은 유용성을 가지게 될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모둠을 만들어 각자의 생각들을 토의하게 하고 규칙들을 세워서 발표하게 한다. 발표한 규칙들을 서로가 나누고 고치는 과정을 통해 조금 더 유용성을 산출 할 수 있는 규칙들로 다듬고 모아지도록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4) 참고 문헌
- <윤리학의 기본원리>, 폴 테일러, 김영진 옮김
- <도덕 이론을 현실문제에 적용시켜보면>, C. E. 해리스, 서광사
- 도덕 교사용 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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