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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용을 예측하며 이 예측이 맞았을 때, 또는 상상 이상으로 신선한 이야기가 펼쳐질 때 재미를 느끼며, 드라마가 매회 던져준 생각할 거리들을 주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이 모든 드라마들의 오락 기능을 만드는 요소인 것이다.
한편 항일 무장 투쟁의 내용이 시청자에게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주고 우리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킨 것은 드라마 ‘각시탈’만의 차별화된 순기능이었다. 특히 각시탈이 우리 민족인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 한복을 입고 일본 순사들에 대항해 보인 액션은 우리의 전통 무술을 바탕으로 해서 더 멋지고 색다르게 느껴졌으며, 이 액션은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는 현재, 바로 지금 중요시되는 가치관 등도 함께 반영해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의미를 주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에는 실존 인물인 김구, 여운형 등을 참고해서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실존 인물과 그 당시 그 인물이 했던 독립 운동 등에 대해 알고 싶어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실제 국사 공부에 대한 유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일제 강점기를 겪어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당시의 배경을 시각적으로 와 닿게 보여주며, 시각적으로 생동감 있는 역사 자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3) 역기능
하지만 역사 드라마라는 점에서, ‘각시탈’은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도 갖는다. 대부분의 역사 드라마는 ‘각시탈’처럼 실제 알려진 역사에 극성을 높이기 위한 픽션을 가미한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이 때문에 역사 공부의 훌륭한 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역사 왜곡의 논란을 낳기도 한다. 어디까지가 실제 역사이고 어디부터가 픽션인지를 프로그램이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이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시청자의 경우 드라마를 통해 잘못된 역사 지식을 갖게 될 수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 매 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액션은 어린이, 청소년의 폭력성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사실 이 드라마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되어 있지만 현재로서는 15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도 TV 전원만 켜면 아무런 제도적 제한 없이 이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쇠퉁소를 휘두르는 영웅 각시탈은 그 액션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어린 시청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최근 많은 드라마들이 일명 ‘드라마 폐인’을 양성했는데, 드라마 폐인과 같이 드라마의 내용에 너무 빠져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받는 시청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드라마의 역기능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은 머리와 감각 기관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취미활동들에 비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휴식거리, 오락거리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자세로 드라마를 즐기다보면 드라마에 반영된 제작진의 생각과 가치관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역기능을 한다.
한편 항일 무장 투쟁의 내용이 시청자에게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주고 우리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킨 것은 드라마 ‘각시탈’만의 차별화된 순기능이었다. 특히 각시탈이 우리 민족인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 한복을 입고 일본 순사들에 대항해 보인 액션은 우리의 전통 무술을 바탕으로 해서 더 멋지고 색다르게 느껴졌으며, 이 액션은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는 현재, 바로 지금 중요시되는 가치관 등도 함께 반영해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충분히 의미를 주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에는 실존 인물인 김구, 여운형 등을 참고해서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실존 인물과 그 당시 그 인물이 했던 독립 운동 등에 대해 알고 싶어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실제 국사 공부에 대한 유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일제 강점기를 겪어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당시의 배경을 시각적으로 와 닿게 보여주며, 시각적으로 생동감 있는 역사 자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3) 역기능
하지만 역사 드라마라는 점에서, ‘각시탈’은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도 갖는다. 대부분의 역사 드라마는 ‘각시탈’처럼 실제 알려진 역사에 극성을 높이기 위한 픽션을 가미한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이 때문에 역사 공부의 훌륭한 자료가 되기도 하지만 역사 왜곡의 논란을 낳기도 한다. 어디까지가 실제 역사이고 어디부터가 픽션인지를 프로그램이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이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시청자의 경우 드라마를 통해 잘못된 역사 지식을 갖게 될 수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 매 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액션은 어린이, 청소년의 폭력성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사실 이 드라마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되어 있지만 현재로서는 15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도 TV 전원만 켜면 아무런 제도적 제한 없이 이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쇠퉁소를 휘두르는 영웅 각시탈은 그 액션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어린 시청자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최근 많은 드라마들이 일명 ‘드라마 폐인’을 양성했는데, 드라마 폐인과 같이 드라마의 내용에 너무 빠져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받는 시청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드라마의 역기능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은 머리와 감각 기관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취미활동들에 비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휴식거리, 오락거리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자세로 드라마를 즐기다보면 드라마에 반영된 제작진의 생각과 가치관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역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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