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을 가진 가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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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가진 가족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장애아동을 가진 가족 문제

1. 장애아동의 가족이 직면한 곤란

2. 장애아동의 수용 과정

3. 만성적 슬픔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그려온 건강한 상태로 되는 것이므로 아무리 위로해도 부모의 기분은 좀처럼 정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한편 부모가 자신이 장애아동에 대해 거부적인 감정을 가졌다는 사실에 죄책감으로 절망감을 느끼면서, 장애아동의 존재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장래를 비관해 장애아동과 함께 동반 자살을 생각하는 부모도 많다. 때로는 죄책감으로 인해 자녀에게 지나치게 보호적이거나 반대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제4단계: 적응(adaptation)-슬픔, 분노, 불안, 우울이라는 힘든 감정의 정점을 경험하면 그 이후는 감정이 정리되어 온화해진다. 부모는 이 시기가 되면 처음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체념과 현실수용의 마음가짐을 가지기 시작한다.
* 제5단계: 재조직(reorganization)-앞에서 언급한 강렬한 감정 경험을 경과한 부모는 이 시기가 되면 장애아동을 적극적으로 가정 속에 끌어안고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시작한다.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른 면에서의 대처능력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장애아동을 돌볼 때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곤란한 문제를 처리하는 힘도 서서히 길러 나간다.
3. 만성적 슬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대상상실의 심리적 상처에서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의 애도작업도 일반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지체나 자폐아동의 경우에는 가족의 상실 감정은 주위에서 기대하는 만큼 쉽게 소실되는 것이 아니다. 올샨스키(S. Olshansky, 1962)는 발달장애 등의 심한 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비애감정이 만성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만성적 슬픔(chronic sorrow)이라고 명명하였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봐야 하는 것, 자녀의 신체적 발육과 함께 개입에 대한 부담도 늘어가는 것, 연령과 함께 새로운 문제행동이 출현한다는 것, 장래에 대한 불안 등 시간이 지나면서 곤란한 문제가 가중되기 때문이다.
상담자가 장애아동의 부모를 상담하면서 이러한 만성적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애도 과정을 통해 부모들의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 부모들은 자신의 진정한 정서를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만성적 비애를 가진 부모에 대한 원조방법은 그러한 정서를 인정하고 부모가 반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지닌 슬픔을 명료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은 부모가 가진 슬픔을 완전히 소실시키는 것보다 자녀의 장애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장애아동의 기능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에 기쁨을 느끼도록 도와야 한다. 만성적 슬픔은 두 명 이상의 자녀에게 장애가 있는 경우 더욱 뚜렷하다. 부모의 충격뿐 아니라, 주위 사람의 충격도 크기 때문에 부모와 친인척 등 주변 사람들 간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쉽다. 그리고 부모는 이 같은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심리적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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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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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의,   특징 특성,   아동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