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여호수아 8장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아이 성 전투의 승리

소개글

[구약신학] 여호수아 8장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아이 성 전투의 승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여호수아 8장 개요
2. 아이 성 전투에 대한 지시(8:1-9)
3. 아이 성 전투에서의 승리(8:10-29)
4. 제단 축조(造)와 율법 남독(8:30-35)
참고문헌

본문내용

산과 에발 산을 향해 행진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런데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도 않은 가나안 땅에서 그러한 행진을 했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하고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여리고 성, 아이 성 패배 소식을 들은 남부와 북부의 성읍들이 위협을 느끼고 언제 이스라엘을 공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종교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 무리한 행군을 했다는 것은 얼른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설사 모세의 율법에 그렇게 하라는 규정이 있더라도 웬만한 사람 같으면 전쟁이 끝나고 나서 그러한 일을 하려고 연기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길갈에서 율법에 나타나 있는 대로 할례 의식과 유월절 의식을 집행함으로 여정을 지체했듯이, 이번에도 에발 산과 그리심 산에서 제단을 쌓고 율법을 낭독하는 의식을 위해 여정을 지체하였다. 하지만 일반적인 전략가들과는 달리 여호수아는 그것이 결코 가나안 정복에 해를 끼치지 않고 유익을 준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즉 요새 대신 제단을 쌓고, 승전비 대신 율법을 새긴 돌비를 세운다는 것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힘을 내게 해주었을 것이다. 전쟁에서 사기(士氣)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이것은 요새보다도, 병기보다도 더 중요하다. 여호수아는 종교 의식을 통해 사기를 북돋아 줌으로 성벽을 쌓거나 병기를 동원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얻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 무엇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였다. 이미 아간의 죄로 말미암아 실패를 경험한 여호수아로서는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펴저리게 체험했었다. 때문에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하자 제일 먼저 그는 이 종교 의식부터 서둘렀던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에게 있어선 하나님만이 유일한 요새이시며 따라서 하나님을 모실 때만이 그들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여호수아! 그는 영적으로 지극히 지혜로운 자였으며 전쟁에서의 참된 승리의 비법을 잘 알고 있는 용장이었다 하겠다.
참고문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존 R. 프랭크 저, 교부들의 성경 주해 구약성경, 분도출판사 2017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여호수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팻 알렉산더, 데이비드 알렉산더 저, 성경핸드북, 생명의말씀사 2016
데이비스 퍼스 저, 여호수아(BST 성경 강해), IVP 2020

키워드

구약,   신학,   구약신학,   여호수아,   설교,   설교틀,   설교문,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