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종말론 연구
본 자료는 미리보기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불프하르트 판넨베르크의 종말론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1

2. 현대 신학자들의 종말론과 역사이해2
1) 루돌프 불트만(Rudolf Bultmann)2
2) 칼 바르트(Karl Barth)3
3) 구속사학파4

3. 판넨베르크(Wolfhard Pannenberg)의 5
1) 성장 배경5
2) 보편적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개념6
3) 역사로서의 계시7

4. 판넨베르크(Wolfhard Pannenberg)의 종말론9
1) 그리스도론에 나타난 미래개념9
2) 인간론에 나타난 미래개념10

5. 평가 및 비판11

6. 결 론13

7. 참고 목록14

본문내용

야 한다는 것일 것이다. 시-공의 패러다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과거의 객관적인 시-공 속에서 일어난 역사를 정확하게 재구성하거나 인식할 능력 따위는 없다. 단지 가분적인 진실들을 담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끊임없이 살펴봄으로서 객관적 사건에의 무한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의 객관적인 과거 어느 한 시점의 사건은 존재한다. 하지만 인식할 수는 없다. 사료안에 포함되어 있는 가분적인 객관성을 근거로하여 주관적인 인식이 완전한 객관성에 점근선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할뿐이다. 따라서 역사 인식이란 \"불가능한 가능\"(impossible possibility)이다. 이런 가능성만이 역사 연구의 근간을 보전하여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역사의 성격으로 인해 불트만이나 바르트가 신학의 중심에 역사를 두기 꺼려했던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역사는 새로운 지평이기는 하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세 번째, 판넨베르크의 역사 이해에 있어서 과연 역사가 열려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것은 곧바로 그의 종말론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판넨베르크는 역사에 대해서 종말론적으로 집중된 이해를 보이고 있다. 역사에 있어서 미래의 우위성을 주장하는데, 역사의 의미는 종말에 가까워질수록 분명하게 되며, 역사의 종말에 가서야 완전한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그런데 이런 미래가 과연 인간에게 있어서 참된 의미에서 열려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런 판넨베르크의 역사 이해에 관해서 몰트만(J. Moltmann)은 비판하기를 판넨베르크에게 있어서 과연 역사의 새로움과 미래성 그리고 역사의 참된 개방성이 있는지 분명치 않다고 하였다.
) J. Moltmann, Theologie der Hoffnung, pp.72f., 재인용. in 최태영, Ibid., p. 73.
왜냐하면 판넨베르크에 의하면 이미 역사 전체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종말에 일어나는 부활은 단지 예수에게서 일어났던 사건이 대규모로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이것은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따라서 역사는 사실상 닫혀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닫혀진 종말론 속에서는 소망도 그 의미를 제대로 찾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그의 역사관은 닫혀진 미래의 개념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음으로 해서 한계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종말론을 중심으로 역사 전체를 조망함으로써 현대 신학의 주변부를 맴돌던 종말론을 신학의 중심 주제로 부상시켜 놓은 점은 인정 받을 만 하다.
Ⅵ. 결 론
판넨베르크는 19세기에 간과되어있던 역사라는 측면을 새롭게 부각시키면서 등장했다. 그에게 있어서 신학은 보편적인 학문이 되어야 했고, 그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보편성을 지니고 있어야 했다. 그러한 보편성을 제공해줄 기반으로 보편사를 그리고 보편적인 방법으로 이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바르트와 불트만의 신학을 신앙의 이성적 정당성을 잃어버린 것으로 특별히 바르트의 신학을 비이성적 주관성(irrational subjectivity)에 빠져 버린 주관주의 신학이라고 비판하면서 자신의 신학적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 문석호, 역사성의 관점에서 이해된 판넨베르크의 신학 소고, 신학지남 통권 217호(1988,가을) p. 97.
그의 이러한 시도는 역사를 신학의 전면으로 끌어올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함으로써 한때 복음주의 진영에서 환영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계시관과 신관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러한 열기는 급속도로 식어가기 시작했다. 계시관에 있어서 판넨베르크는 역사비평의 전제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게시로써의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신관은 헤겔 혹은 과정 신학적인 경향이 있다. 모든 역사적 과정들을 주관하면서 역사의 종국에 가서 역사의 의미가 밝혀진다는 사고 방식은 헤겔의 역사 철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의 시도는 역사에 대한 새로운 주목이었지만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에서 이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판넨베르크가 신학의 지평을 보편적인 학문으로 확대하고 현대인들에게 수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신학을 재해석하려고 하는 그의 변증적인 관심은 매우 정당하다. 그러나 그가 주장한 바대로 신학의 기초를 지우기 위해서 요청된 역사라는 개념은 튼튼한 토대를 제공할 만큼 객관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판넨베르크의 이러한 시도는 기독교를 현대적으로 변증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었다는 점에 있어서 우리 개혁주의 진영은 타산지석(他山之石)의 자세를 지녀야 하겠다. 우리도 현대인에게 맞도록 복음을 제공하는 변증적인 관심을 더욱더 기울여야 하며, 동시에 보다 확정적이고 튼튼한 신학의 기초를 제공해줄 기반을 찾아야할 것이다.
참고 목록
◆ 단 행 본
. Nash, Ronald H. Christian Faith and Historical Understading. 문석호역.
기독교 신앙과 역사 이해. 서울: 성광문화사, 1989.
. Pannenberg, Wolfhard. Theology and The Kingdom of God. 이병섭 역.
신학과 하나님 나라. 서울: 대한기독교 출판사, 1977.
. 간하배. 현대 신학 해설. 서울: 개혁주의신행협회, 1973.
. 박아론. 현대 신학 연구. 서울: 기독교 문서선교회, 1989.
. 편집부. 현대신학자 20인.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70.
◆ 논문 및 기타
. 김경일. 몰트만과 판넨베르그의 미래 개념 연구.
장로회 신학대학 대학원, 2001.
. 김영한 \"啓示와 歷史에 관한 연구\" 신학사상. 1984년 봄호.
. 김이태 판넨베르크의 기독론의 방법론적 구조비판.
서울: 장로회 신학대학출판부, 1985
. 문석호 \"역사성의 관점에서 이해된 판넨베르크의 신관 소고\".
신학지남 통권 217호, 1988 가을
. 정민석. 불트만의 종말론. 서울: 그리스도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 2000.
. 최태영 판넨베르크의 신학에 있어서의 역사와 이성.
서울: 장로회 신학 대학원, 1988
. 한재경. 칼 바르트의 시간이해. 서울: 한신대학교 대학원, 1998.
  • 가격3,8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23.02.01
  • 저작시기2017.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9420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