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의 한국적 실천을위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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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조경의 한국적 실천을위한 단상 `

정원과조경. 가든디자인(Garden Design) 에 대한 분노?

한국에서는 왜 조경가들이 온통정원만 만들고 있느냐?`

한국조경의 이론적 바탕 : 전통정원

정원양식의 보편적 흐름속에

: 플레져 가든(Pleasure Garden)과 경관의 경영

무스카우정원

정원의 이론적 바탕. 조경 디자인차원의 고찰

온갖 것을 함축한 내용 : 석굴암과 다산초당/주합루

본문내용

정원과조경. 가든디자인(Garden Design) 에 대한 분노?
`한국에서는 왜 조경가들이 온통정원만 만들고 있느냐?`
몇해 전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된 IFLA대회에서 독일의 한 대표가 이야기 했다던 이 한 마디가 일파만파가 되어 우리나라 조경가들의 심기를 흔들어 놓은 적이 있었다. 그 독일 대표 말의 어떤 부분에 그리도 분노(?)하였을까? 그 말을 직접 들은 것도 아니기에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온 갖 추론과 짐작으로 그 사연들을 풀어 본다.
하나. 우리 조경가의 심정 : `우리는 나름대로 열악한 환경에서 이토록 조경을 키웠고 또한 열심히 작품을 해가고 있건만 어디서 굴러온 막되먹은 친구가 우리의 조경작품을 두고정원이나하고 앉았 다고 비하하는가? 대략 그 정도의 사연이 있었을 법하다. ( `정원` 이란 그것으로 매우 중요한 본 질을 지니고 있음을 간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웬지 우리의 조경 활동을- 규모나내용상의 질로 보아 - 정원이란 것에 비추어 폄하하는 듯이 여겨졌으리라. 어쩌다 보니 그 대표를 내가 초청한 바가 되었기에 나에게도 그 소란(?)의 책임이 결코 없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내 가 치뤄야 했던 다른 잡무들이 산재해 있기도하고 해서 그냥 슬며시 웃고 지나갔다.
두울. 결자해지(結者解之)라! 이제나마 그에 대한 제삼자 입장에서 판결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시작해 보려 한다. 결자해지 하나.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되었던 독일 대표의 의중 : `한국을 자세히 둘러 보지는 못 했지만 우선 여기저기 서울을 중심으로 살펴보니 곳곳에 마련해 놓은 수많은 작품들이나 활동의 결과들이 보다 상위 차원에서 통제되고 있어야 할 통제 수단으로서의 계획을 지닌것 같지 않다. 도시의 조경을 위해서 공원이나 녹지의 마련도 마련이지만 도시의 전체적인 경관과 체계상에서 총체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내심을 갖고 툭 던진 한마디가 곧 `온통 정원이 나 만들고 있다.`라는 의미로 와전되었던 것은 아닐까? 독일 대표가 사용한 말은 Gardening, Garden Design 정도되는 어휘였을 것이라 추정 해 본다. Gardening과 조원, 또는 Garden과 정원 - 내가 파악하는 범위에서 독일어의 Garten은 정원이라 번역되는 어휘와는 사뭇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통용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 사전적으로는 과수나 소채류를 키우기 위해 울타리로 경계지은 (집 주변의)땅(Garden), 자연경관의 모습과 비슷하게 숲과 초지가 조성된 곳(Park)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지만, 굳이 전문 용어까지 들먹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Park와 Garten은 거의 구분없이 통용된다. 그들에게서 일상어로서의 정원은 결코 개인 주택을 위한 그 정원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님을 전제해 놓기로 한다. 독일 대표가 한 그 한마디 중 우리의 조경 을 `정원` 이란 틀 속에 가두어 놓았다는 펏에 우리는 분노했을 것이고 그 독일의 의중은 도시나 지역 차원에서 총괄되는 기본 계획이 없이 주어진 부지를 디자인적으로만 다루어가고 있음을 지 적히려던 것이었으리라고 해석해 본다.
결자해지 둘, 한국정원의 이론적 바탕에 대한 소견-`한국 정원 - 그것의 논의대상이 전통 정원이 되었건 현대 조경에서 바라본 정원이 되었건, 우리는 혹 정원이란 조경의 한 쟝르를 풍경식 정 원에서 곧잘 이야기되는 플레져 가든(pleasure garden)의 속성으로 국한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편집자로부터 받은 주제는 `한국정원의 이론적 바탕`이었다. 전통정원을 풀어가는 것으로 할 까, 아니면 현대조경의 한 장르로 다루어가야 할까를 두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 내 방식으로 풀어 가면 우리의 전통정원은 반드시 광의의 정원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정원을 광의로 해석할까 협 의로 해석 할까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전통 정원을 풀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현대 조경 의 방향타에 한 몫을 하는 방향이 잡혀나갈 것이라는데에 생각이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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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9.16
  • 저작시기2002.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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