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여성의 차별과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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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차별문제에 눈뜨기
2. 성차별 철폐운동의 전개방향
3. 우리나라에서의 성차별 철폐를 위한 법률의 전개과정
1) 고용상의 성차별 철폐를 위한 노력들
2) 부부관계에서의 여성의 권리 신장
3) 여성에 대한 차별적 관행과 제도들
4. 성차별을 조장하고 세습하는 여성들
5. 결론

본문내용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셈이다.
기혼여성들 중에서 오직 내 남편과 내 자식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극단적 가족이기주의에 빠진 여성들도 있다. 그들은 가정의 울타리에만 갇혀서 물질적 풍요 속에만 빠져 행복을 구가하고 있다. 남편 출세와 자식들의 일류대 입학이 그들 삶의 목표이다. 가난한 이웃과 성차별과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가정해보자. 만약 그런 여성들이 남편의 출세를 자신의 출세로 착각하고 위세를 부린다면, 만약 그런 여성들이 남아도는 시간에 아무런 사회봉사활동도 하지 않고 백화점에 몰려다니며 사치와 낭비를 일삼는다면, 만약 그런 여성들이 직장을 가진 여성들을 질투하고, 일하는 엄마를 가진 아이들을 마치 나쁘게 되는 것처럼 말하고 다닌다면, 만약 그런 여성들이 자식의 배우자를 고르면서 거액의 혼수를 요구한다면, 만약 그런 여자들끼리 대낮에 큰 승용차를 몰고 호텔 등 비싼 레스토랑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잡담에 열중한다면, 만약 그런 여성들이 낮에 몸매 가꾸기에만 열중하고 젊은 남자 애인을 데리고 놀고, 대낮에 골프장에 몰려다니며 즐기고 다닌다면.....
이런 여자들의 형태는 가뜩이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여성 전체에 대해 경멸하게 만드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변호사와 의사와 같은 전문직 여성이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에도 '할 일 없는 여자가 대낮에 차를 끌고 나온다'고 욕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 문화다)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여성들간에 불화와 반목을 조장한다. 남녀차별의 문화를 세습한다. 선진국에서는 가진 사람일수록, 배운 사람일수록, 시간이 많이 있는 가정주부일수록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자신의 많은 시간을 보낸다. 선진국의 가정주부들은 사회의 의미 있는 일을 위해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바치는데 우리의 경우에는 참 대조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5. 결론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차별 받은 계급이다. 여성이 선거권을 획득한지도, 재산권을 획득한지도 불과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100년 만에 여성의 지위, 권리신장은 눈부실 만큼 급성장되었다. 짧지 않은 역사지만 분명 노력하지 않는 자에겐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여성들이 남성 중심적 사회, 가부장적 사회에서 숨을 죽이고 순응하며 살아올 때 우리여성들에게는 남성에 종속된 삶 밖에 없었다.
성차별을 없애는데 있어서 여성이 직업에 종사하고 사회,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제반 영역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정책결정권을 갖는 위치에 서는 것, 전문직업으로서의 여성진출 비율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비록 겉으로 보기엔 여성들이 소비주체로서 대단히 경제적으로 풍요함을 누리고 있고, 여성들이 백화점과 거리를 화려한 차림으로 활보하고 있으며, 집에서 큰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해도 이것은 진정으로 여성의 파워가 아니다. 유엔계발계획(UNDP)에서 매년 발표하는 여성권한척도(GEM)를 보면, 우리나라는 항상 회교권 국가의 여성과 같은 최하위국 수준인데, 99년에서도 마찬가지였다.(102개국 중78위) 이것은 우리나라 여성이 우리사회에서 진정한 여성의 권한을 측정하는 파워가 없다는 뜻이다. 정책결정을 하는 위치, 관리자 위치에 서 있는 여성들이 아주 소수라는 것이다. 여성들이 자기 자신의 전문 커리어를 향해 매진하는 비율이 적은 것도 큰 원인이다. 사법시험 등 고시합격비율, 의사 등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비율을 볼 때 여성에게도 똑같이 문호가 개방된 분야였지만 지금까지 여성들은 판사부인이나 의사부인이 되는 것을 선호했고, 자신이 직접 이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여 전문직의 커리어 우먼이 되고자 하는데는 소극적이었다.
최근 들어 높아진 여성의식과 자신의 직업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여성들이 많이 등장해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1998년 기준을 사법시험 여성 합격률은 13%에 달하였고, 언론 전문직 종사 비율도 15%가 되었으며, 여의사 비율도 16%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점차 모든 분야에 여성들의 점유비율이 높아져 갈 것이다. 또 많은 전문분야에서 여성들은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여성공무원의 경우 더욱 청렴하고 강직한 공무원의 모습으로 직분에 충실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주부들의 의식도 어느 때보다 높아져 가고 있다 사회의 부정부패를 몰아내기 위한 여러 시민운동에 동참하여 주부가 예전처럼 가정 안에서 살림하는 여자로서만이 아니라, 사회를 감시하고 여론을 형성하며 부패를 추방하는 무서운 '시민운동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이 주부를 겨냥한 여성정책을 내놓고 여성들의 표를 잡기 위해 유난히 애를 쓰는 것도 이제 여성이 정치권력도 바꿀 수 있는 '힘있는 투표권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부들이 행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더욱 값진 진가를 발휘한다. 불우이웃, 무의탁 노인들, 소녀소년가장, 장애인들 등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주부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이런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주부 자신의 인생이 더욱 값지고 보람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훌륭하고 올바른 시민정신을 길러주는 교육인 셈이고, 남편도 부인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여성의 역할과 비중을 존중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내가 이 세상에 왔을 때보다 조금이라도 이 세상을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놓고 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여성차별문제는 남녀대결과 같은 투쟁의 각도에서 바라보면 절대로 안된다. 세상에 어떤 서러움도 차별 당하는 서러움보다 큰 게 없다고 한다. 남녀가 똑같이 존중받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기회의 차별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남녀차별철폐운동인 것이다.
** 이 내용은 가톨릭 여성단체연대 창립대회에서 기조강연 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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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12.23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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