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쓰는방법,독서방법(바람직한글쓰기)

목차

1. 독후감 경영대회의 취지

2.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

3. 책을 선정하는 방법

4. 글을 읽는 방법

5.글을 요약하는 방법

본문내용

깊이 새기면서 세밀하게 읽는 방법이군요. 학과공부와 같이 글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이해가 필요할 때에 알맞아요.(학습 참고서, 전문 서적 등)
속독(速讀) : 빠른 속도로 읽는 방법입니다. 신문, 잡지 등 비교적 가벼운 글을 읽기에 알맞죠. ( 취미나 재미를 위한 독서)
발췌독(拔萃讀) :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는 방법인데요, 사전 등을 찾아 읽을 때에 알맞습니다.(책의 대강의 내용을 살필 때, 백과사전에서 학습에 필요한 부분만을 보고자 할 때. 사전을 찾을 때)
5.글을 요약하는 방법
"지루한 서론, 중언부언 (重言復言) 결론의 도식적인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97학년도 논술시험을 채점했던 교수들이 채점 결과를 평가하는 모임에서 이구동성 (異口同聲) 으로 지적한 부분이다. 이런 평가에 수험생들은 적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설 입시학원이나 논술 참고서에서 서론.본론.결론 식으로 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참고서에서는 원고지 1매는 서론, 3매는 본론, 1매는 결론을 쓰도록 원고지 까지 그려놓고 있다.
실제로도 많은 수험생들이 이런 도식에 얽매여 논술을 작성하고 있다. "서론에서는 배경 설명을 하면서 의문문의 형태로 쟁점을 명확히 할 것, 본론에서는 자신의 논지를 전개할 것, 결론에서는 앞의 논지를 요약할 것" 이라는 식으로 배우고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채점교수로서는 대부분의 답안이 천편일률 (千篇一律) 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서론.본론.결론 식의 도식적인 글은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논술형 답안을 채점한 교수들의 뇌리에는 서론.본론.결론 식의 답안은 '공부 못하는 학생의 답' 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서론에서 배경 설명을 지루하게 하거나 결론에서 이미 한 이야기를 중언부언하는 경우 대부분 내용이 빈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원고지 4~8매에 불과한 입시 논술에서는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물론 긴 논문에서는 글의 문제 의식을 서론에 정리해주고 결론에서는 앞의 논의를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글 전체를 효과적으로 읽게 하기 위한 배려에서다. 그렇지만 4~8매 정도에 불과한 짧은 글에서는 도식적인 서론.본론.결론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렇게 쓸 경우 오히려 채점교수는 관련 지식이 부족해 불필요한 이야기만 늘어놓았다고 본다. 실제로 서울대가 답안지를 공개하면서 한 답안지에 대해 불필요한 배경 설명만이 길고 핵심적인 논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면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좋은가.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주장을 무원칙하게 나열한다고 좋은 글은 아니다. 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끝낼 것인가' 는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꼭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형식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논지의 결론을 맨 첫 문장으로 쓸 수도 있다. 소위 두괄식 처럼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는 한 방법이다. 아니면 자신이 전개하고자 하는 주장과 반대되는 견해를 먼저 소개하는 형식도 있다. 글을 더욱 논쟁적으로 이끌어가 자신의 논지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요컨대 배경 설명과 쟁점을 정리한 서론, 본론의 내용을 요약하는 결론 등 도식적인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피하라는 것이다. 도입부와 맺음말의 내용을 자유롭게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논지를 더욱 선명하게 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불필요한 내용으로 핵심적인 쟁점의 주변을 겉돌기 보다 논지와 관련해 팽팽하고도 긴장감있는 압축적인 글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

키워드

독후감,   독후감쓰는방법,   글쓰기,   작문,   독서방법,   논술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