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의 현실과 반성 그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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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학교교육 이대로 좋은가
1. 교육 이대로 둘 수 없다
2. 교실붕괴 이대로 좋은가
3. 학교 교육의 붕괴

2) 우리 현실에서 본 학교 교육
1. 교사의 의식
2. 학생의 의식
3. 학부모의 의식
4. 대학교 입시제도의 문제
5. 교육행정의 문제
6. 투자 없는 한국교육

3) 외국의 학교 교육과의 비교
1. 학교의 조직 및 규모
2. 교육 과정
3. 진 로
4. 교사 교육
5. 우리나라와의 비교

4) 학교 교육의 대안책
1. 교사 측면에서의 대안책
2. 국가정책상의 대안책

5) 맺음말

본문내용

그 지역의 일원으
로 책임감 있는 활동을 벌이지 못해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여태까지는 교
사들이 4, 5년을 주기로 근무지를 이동했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의 꾸준한 활동
을 벌이고 싶어도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점차 교사들에게 어차
피 자신은 근무기간만 채우면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갈 것이기 때문에, 한 학교
에서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냉소적인 의식을 심어준다. 이러한 의식
은 "학교가 월급 주나, 국가에서 주는 거지" 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
를 극복하기 위해 교사들의 근무 순환제도를 없애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
다. 그러나 지역마다 근무조건의 수준이 천차만별인 상태에서 무턱대고 근무지
역을 고정시킬 수도 없는 일이다. 근무지역의 급지를 몇 수준으로 구분하고,
최고급지 (가장 근무환경이 좋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교사들의 희망에 따라 근
무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가능한 한가지 대안일 수 있다.
- 교과 전담교실을 운영하라.
교과의 전문적 지도를 위해서는 교과전담교실이 필수적이다. 담임 업무가 전문
상담교사에게 이관되면 교사들의 전문성을 주로 교과를 구성하고 제시하는 업
무로 집중된다. 최근 멀티미디어 및 웹 기자재의 활용도가 극히 저조한 이유도
교과전담교실의 부재에 있다. 수준별 교육과정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서 학생들
의 이동 수업이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면 이제 교사들이 짐 보따리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옮겨다니는 일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국가주의 공교육 제도의 병폐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학교 대규모화로 인한
획일화, 몰 개성화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요구로 인하여
학교는 구성원들 스스로가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로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학교는 더 이상 규모의 경제를 내걸고 큰 학교를지
향할 수 없는 형편이다 큰 학교는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
서 무작정 현재의 대규모화된 학교를 어떠한 방향과 방법으로 작은 학교가 누
리는 감수성을 갖도록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일련의 교육개혁 조치는 각 학교의 생존전략이 더 이상
국가의 획일적인 보호조치로 해결될 수 없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생존문제는 다름 아닌 학교 행정가들 및 교사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교사조직
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 학교특성화 교과과정을 개발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게 된 것이다. 과감히 학교의 크기를 줄이고, 운동장, 도서관
등을 공동으로 쓰는 작은 학교들을 네트워크로 묶는 것도 일종의 해결책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자율형 사립학교, 특성화 고등학교(대안학교), 자율학교 등을
대폭 확대하고 학생 수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 학교를 새로운 공간과 시간으로 채워라.
진정한 교육개혁은 학교를 아이들의 일상적 삶의 공간으로 만드는 일에서 시
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의 시간과 공간을 유연화해야 한다.
가급적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의 수와 종류를 줄여야 한다. 똑같은 크
기와 구조,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교실도 바꾸어야 한다. 일반 교실들을 교과 전
담교실로 전환하여 필요한 기자재 설치를 용이하게 하고 교과지도에 적절한
교실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쉼터와 토론의 카페테리아를 확충
해주어야 한다.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되어야 하며,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
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나갈 수 없는 체제는 극복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선택하여 듣고, 쉬는 시간 혹은 필요할 때마다 학교 담장 밖
의 지역사회 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
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온전히 학교가 책임지고 그들을 가두어두는
것은 문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것이다. 학교는 이제 더 이상 '울타리'또는 '수
용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 교수 방법에 있어서도 '교수자로서의
학생'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한, 개인 지식의 창출은 불가능하다. 그 동안 잊
고 있었던 측면, '학습자로서의 교사' 와 '교수자로서의 학생'은 유기체적 학교
의 피요, 심장이다. 학습자로서의 교사, 교수자로서의 학생과 모습을 살려낼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은 '학습공동체'를 통한 협동학습과 '프로젝트 학습'기법, 그리
고 교류교육 (장상호. 1991)의 개념에 기반 한다.
- 프로젝트학습시간을 배정한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일부 나라들에서는 주당 4∼8시간 정도의 프로젝트 학습
을 실시한다. 그리고 대체로 이 과정에는 교사와 학생 그룹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공동체 학습'과 '문제해결 학습' 기법이 강조된다. 특별히 일부국
가에서는 프로젝트 학습을 보다 융통성 있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
해서 매주 월요일에 '주중 시간표'를 작성하는 교육과정 운영 방식을 채택하기
도 한다. 프로젝트 학습의 이점은 단순히 어떤 문제를 집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보다는, 학습자로 하여금 문제해결에 이르도록 하는 방법,
즉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5. 맺음말
그래도 교육은 우리 사회의 마지막 희망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을 가까운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로마에 의해 멸망을 당할 때 마지막 소원은 학교를 보전하여 달라는 것이었다. 학교와 교육은 부모와 사회의 최후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학교교육이 없어질 것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자. 정보화 사회에 외형적인 학교는 약화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이 존재하는 한 모여 사는 사회 윤리를 익혀야 하며, 그 곳은 학교일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는 반드시 교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교육에는 개혁이 없다. 단지 준비한 만큼 변화할 뿐'이라고 했다. 일부 가지가 썩었다고 나무 허리를 잘라내면 그 허리에서 잔가지가 나와 다시 클 때까지는 수십 년이 걸립니다.
이제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교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교육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키워드

학교,   교육,   현실,   반성,   대안,   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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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5페이지
  • 등록일2003.12.26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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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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