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대부흥운동

소개글

한국교회사 대부흥운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1907년 이전의 상황
2.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역사적 진행과 성격
가. 대부흥운동의 발단
1) 부흥운동의 요인
2) 원산 기도회
3) 평양 장대현 교회 동기 사경회
나. 대부흥운동의 확산
1) 1907년 장대현 교회 부흥회
2) 전국적인 부흥운동
다. 대부흥운동의 성격
1) 영적, 도덕적 개혁 운동(회개운동)
2) 교회 연합 운동
3) 비정치화
3. 대부흥운동의 영향
가. 경건과 피안(彼岸)의 신앙구형(信仰構形)
나. 성례적 공동체 신앙확립
다. 교파 교회의 구형(構形)
라. 성서연구 및 새벽기도
마. 순회 부흥회

Ⅲ. 결 론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구에 대한 무관심 등의 부정적 배경을 갖고 있었다.
) 서정민, op.cit., p.269.
단지 한국교회의 공식적 치리조직 확립과 한국인 지도자들의 치리참여라는 한가지 긍정적 효과만을 가지고 시작된 것이다.
그리하여 1907년 9월 17일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대한 예수교 장로회\'가 탄생 조직되었고 감리교회는 1908년 3월에 한국 연회를 서울 정동교회에서 조직하였다. 이런 교파교회의 구형은 선교지역 분할 정책과 맞물려 빨리 진행되었고 훗날 각 선교회간의 신학 및 신앙태도를 전습, 경직시키는 부정적 요소를 잉태하였다.
라. 성서연구 및 새벽기도
부흥운동의 영향으로 새로운 종교적 습관을 형성하게 되는데 곧, 성경공부와 새벽기도회이다. 길선주 목사가 시작한 새벽기도회는 부흥사경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 교회의 습관처럼 이어졌다. 이러한 새벽기도 뿐 아니라 사경회를 통한 성경공부의 열성은 한국 신자들의 신앙의 핵심이 되었다.
이러한 성경공부의 열의는 여러 군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으나 특히, 선교 초기부터 한글 성서가 번역되어 있었다는 점과 많은 권서인의 문서전도, 또한 성서 중심의 전도를 주창한 네비우스 선교정책으로 인해 더욱 한국 교회에 뿌리 내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 순회 부흥회
부흥운동 이후에는 한국 교회에 부흥사경회란 이름으로 연례적인 집회가 계속되었다. 즉 부흥운동은 사경회란 이름으로 끊이지 않고 교회에서 계속되었으며 매년 시골에서는 정기적으로 농한기나 구정 초를 이용하여 사경회가 열렸고, 시찰회에서는 제직사경회, 노회에서는 노회 도사경회를 열어 신앙부흥을 힘쓰는 동시에 전도를 힘썼다.
) 이영헌, op.cit., p.121.
여기에 한국교회의 한 특성이라 할 부흥회의 출발과 초석이 있는 것이다. 이 부흥회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제를 도모하는 것이 그 특성이므로 하나님의 초월성과 절대성이 강조됨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가 강조되었다.
) 유동식, 「한국 신학의 광맥」 (서울:전망사,1982), p.56.
그래서 성경공부인 사경회가 그 주축을 이루어 왔던 것이다.
부흥사경회는 원래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사경제도를 시작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사경회의 목적은 성경 연구였지만 그러나 기도와 상담도 이 사업의 중요한 일부분이었다. 부흥사경회가 전국 도처에서 개최되자 자연히 부흥사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선교사들이 주로 활동하였지만 부흥운동 당시에는 한국인 목사인 길선주 목사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부흥사경회를 인도하였다.
이상에서처럼 1907년 대부흥운동은 주권상실기의 한국교회를 경건과 피안의 신앙으로 내면화 시켰고 또한 그리스도인의 몸으로서의 교회 공동체 신앙을 확립하였다. 이런 신앙 형태는 구체적으로 성경공부와 새벽기도, 부흥회의 모습으로 한국교회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대부흥운동은 단일 교회 구성을 약화시키고 장로교, 감리교 등 각 교파의 조직이 정비됨과 동시에 교파 교회를 형성하게 되었다.
Ⅲ. 결 론
1907년 대부흥운동은 내적으로 기독교의 순수한 신앙과 정신이 한국 기독교에 뿌리를 내리게 하였고 또한 한국교회의 도덕적 향상과 함께 새벽기도회와 성경공부, 순회부흥회 같은 종교적 경건을 가져왔고, 외적으로 민족운동과 신앙운동을 일치시켜 일제와 대치하는 민족교회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1907년 대부흥운동은 보수 복음적인 성격으로 여겨지는 선교사들의 생각, 즉 신앙내연을 선행형태로 정착시키고 나면 그것이 저절로 외연된다고 하는 신앙형태를 구형(構形)하였다. 그리하여 그후 겪어야 했던 가혹한 시련을 신앙으로 극복하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이 신앙적 힘은 점차 한국 사회 속에서 교회로 하여금 지도적 위치에 서서 민족을 이끌고 갈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한국인 신자와 선교사간의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에 반해 부정적인 평가로는 한국 교회의 비정치화 내지 몰 역사성의 문제이다. 선교사들의 비정치적인 입장 고수로 당시 한국 교회가 일단 정치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사실이나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민족지도자급의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감내해야만 했다.
오늘날 부흥의 결과로 나타나야 할 신앙의 외연력은 그 모습을 감추고 오히려 사회 곳곳에서 땅에 떨어진 기독교의 윤리와 영성의 소식을 듣게 될 뿐이며, 교회마다 갈라지고 분열되어 연합의 정신은 온데 간데 없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믿음의 선조들이 했던 것처럼 신자들의 영적 심화와 더불어 역사 속에서 누룩의 사명을 감당하며 민족의 역사를 인도하며 나아가 정의와 진리, 그리고 자유의 터 위에 올려놓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Ⅰ. 국내서적
곽안전, 「한국 교회사」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73.
길진경, 「영계 길선주」 서울:종로서적,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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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선, 「한국 기독교사 연구」 서울:기독교문사, 1971.
김용복, 「한국 역사와 기독교」 서울:대한기독교서회, 1983.
김해연, 「한국 교회사」 서울:성광문화사, 1993.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백년사」 서울:보진재, 1984.
민경배, 「한국 기독교 사회 운동사」 서울:기독교서회, 1984.
, 「한국 기독교회사」 서울: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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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한국 교회 성장사」 서울:대한기독교출판사, 1987.
유동식, 「한국 신학의 광맥」 서울:전망사, 1982.
이만열 외 7인, 「한국 기독교와 민족운동」 서울:보성, 1986.
이재정, 「대한 성공회 백년사」 서울:대한성공회출판부, 1990.
한국 기독교 역사 연구소, 「한국 기독교의 역사Ⅰ」 서울:기독교문사, 1989.
Ⅱ. 논 문
권한준, 「1907년 대부흥운동에 대한 역사적 고찰」 서울:서울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93.
최대욱, 「1907년 성령운동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서울: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92.
홍석훈, 「1907년 대부흥운동의 배경과 그 영향에 관한 연구」 서울:서울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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