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산업파트너 프랑스

목차

차례

프랑스 - 감성적인 나라(?)

프랑스의 자동차부품산업
프랑스의 자동차보품산업현황
활발한 연구개발(R&D)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자동차부품업체 - 발레오, FCI

프랑스산업의 파워 - 항공산업
항공산항공산업의 발상지 프랑스
업 - 프랑스인들 스스로 말하는 그들의 최우선 산업
항공우주산업 - 21세기 최고부가가치산업

지구에너지의 희망 - 에너지와 원자력산업
프랑스 원자력발전현황
프랑스의 철저한 안전관리
한국시장공략 - 코제마 코리아
대체에너지산업과 청정에너지산업
에너지절감효과 - 렌느시

전자 및 정보산업
전자분야 세계적인 리더 프랑스
정보산업분야
프랑스의 발명품 - IC 카드

최첨단 산업
정보통신사업 - 세계 4위의 통신업체
시간과 판단력의 고지식산업 - 금융시장
유로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
유통시장 - 까르푸로 대표되는 최고의 유통업체보유

조사를마치며 - 21세기 한국의 산업파트너

참고서적

참고웹사이트

본문내용

고 있으며 오샹의 자회사인 데카뜰롱은 프랑스에서 싸이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반격 전략은 점진적으로 식음료품 유통을 탈피하여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카지노는 비록 예상했던 것만큼은 대우차를 팔지 못했지만 어쨌든 틈새는 돌파하였고 한편에선 르클레르가 프랑스의 주요 서적판매망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키우고 있다. 이들 대형유통업체들 덕분에 마이크로컴퓨터와 이동전화판매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프랑스 국내에서는 새로운 매장을 열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라파랭 법안에 따라 각 그룹들은 국내에서의 성장(새로운 매장 열기)보다는 해외에서의 성장(경쟁업체 인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라파랭 법안과 전 세계적인 유통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 해 초부터 대형 유통업계에는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었다. 세계유통업의 거인인 미국의 월마트가 유럽에 투자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대형 유통업체들간의 적대적 경쟁이 촉발된 것이다. 오샹은 프랑스의 독을 인수하였고 까르푸는 레 꽁투와르 모데른을, 카지노는 프랑프리와 리더 프라이스를 사들였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까르푸와 프로모데스사가 합병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합병으로 유럽에서는 제1위, 전 세계적으로는 월마트 다음 제 2위의 유통그룹이 탄생하게 되었다. 26개국에 진출해 있는 이 그룹의 본사는 프랑스에 위치할 것이며 680개의 하이퍼마켓, 2600개의 슈퍼마켓과 3200개의 대형할인매장을 포함하여 9000여개에 이르는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새로 탄생한 이 프랑스 거대기업의 종업원 수는 프랑스에서 고용한 11만을 포함하여 24만 명에 달하며 1999년의 예상 매출액은 세금을 제한 540억 유로(3550억 프랑)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병으로 두 그룹의 순이익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며 2002년까지 순경상 이익은 두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모든 관련협력업체들도 새로이 역동적인 성장세를 모색할 수 있다 :
진출해 있는 모든 국가의 협력업체들은 전 업무분야에 걸쳐 좀 더 폭넓고 다양한 기회와 성장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프로모데스와 까르푸는 물품공급업체들과 특히 중소업체들, 농산물 생산업자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켜왔고 앞으로 이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며 이들 협력업체들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증대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합병으로 새로이 창출된 주식가치와 파리 증권 거래소 주식자본가치 상위 기업중의 하나가 될 조직으로 해서 주주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
소비자들은 전례가 없는 멀티형식의 매장망, 보조적인 장치들, 최상의 재료들과 식품 안전, 기술과 마케팅, 자사 브랜드와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고용 측면에서 볼 때 유통싸이클의 초기 단계, 즉 구매나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인원감축이 예상되지만 후기 단계인 매장판매에서 고용이 이루어짐으로써 상쇄될 것이다. 대형유통매장의 확장세를 동결시켰음에도 까르푸는 1998년에 프랑스에서 2000명의 고용을 실현하였고 앞으로 1000명을 더 고용하기로 하였다. 까르푸와 프로모데스의 합병은 가장 유럽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합병인 것이다.
조사를 마치며 - 21세기 한국의 산업파트너
그동안 위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산업분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물론 위에서 열거한 산업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환경분야나 의약분야에서도 프랑스인들의 앞서나가는 지식, 기술적 정신이 돋보여지고 있다. 이제 짧게나마 나의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기술선진국 프랑스의 사례조사를 끝마칠까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스의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에 가려서 우리가 정말 21세기에 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부분들을 많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산업분야라고 하면 의례히 미국, 일본만을 떠올리고 프랑스는 많이 뒤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아주 커다란 오산이다. 나조차도 프랑스는 기술적으로 우리나라에조차도 뒤쳐져있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우리나라에도 경부고속철도라던지 원자력발전소건립, 삼성자동차매입 등을 통해 프랑스의 첨단 기술이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우리가 그들을 대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앞선 시민정신과 높은 예술성을 본받음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앞으로의 세계화된 지식사회를 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프랑스는 세계4위의 경제대국이라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프랑스관련서적들이 모두 프랑스사상과 프랑스 혁명, 그리고 포도주와 음악, 미술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문화적인 측면에만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각 대학 도서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적들 조차 98%정도가 프랑스의 문화와 사상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이나 영상매체 심지어는 학교의 수업까지고 그러한 부분에만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프랑스의 사상, 문화는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이제 그러한 수준을 넘어가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는 이제 우리에게 낭만과 문화의 나라, 사상과 시민의식의 선진국보다는 첨단기술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나라, 21세기를 같이 살아가야 할 산업파트너로써 우리에게 더 많이 다가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는 분명 문화, 사상의 선진국이지만 그와 동시에 세계4위의 경제대국이며 영원한 흑자 국가인 경제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참고한 서적
프랑스경제 - 세계속의 프랑스 (주한프랑스대사관, 1999)
사진으로보는 원자력 발자취 (한국 원자력 문화재단, 2000)
프랑스경제 (심상필, 김진욱공저 홍익대학교 출판부, 1999)
참고한 웹사이트
정보통신신문 www.etnews.co.kr
매일경제닷컴 www.mk.co.kr
한국경제닷컴 www.ked.co.kr
주한프랑스대사관 ambassade.france.or.kr
발레오그룹 www.valeo.com
꼬제마그룹 www.cogema.com
파리시 홈페이지 www.paris.org
MATIF www.mari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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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산업,   21,   프랑스산업,   시장,   유통시장,   유로,   유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