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독일의 산업화와 노동계급의 형성

소개글

19세기 독일의 산업화와 노동계급의 형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19세기 산업화 과정

3. 노동자 집단:유형별 분석
(1)가내노동자
(2)수공업 상인
(3)집중화된 작업장의 노동자
1)메뉴팩쳐 노동자
2)광부
3)공장노동자

4. 노동자들의 일상생활과 문화
(1)노동자 가족과 가계
(2)주거형태
(3)여가활동: 음주와 주점

5. 노동운동의 양상
(1)파업
(2)노동조합
(3)노동자정당

6. 결 론

7. 참고 도서

본문내용

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노조의 양적팽창과 더불어 1880년대 이후 노조운동의 주축을 이루었던 것은 이른바 생득적 프롤레타리아 세대에 속하는 새로운 세대의 노동자들이었다. 이들은 도시적이고 근대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상당수의 반숙련공과 미숙련공들이 노조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러한 요인은 농업적 그리고 농촌적 출신배경, 노동시장에서의 취약성, 자본에 대한 협상능력의 결여, 낮은 기대수준등이 그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집중화현상으로 노조의 집중화 현상은 조직형태에서 노조가 통합되는 추세를 의미한다. 1890년 정치적 탄압이 사라진 직후에 결성된'노조중앙위원회'는 조직상 통합의 추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노조는 관료제화 경향이 있었다. 노조가 합법적인 단체로 제도화되고 성장과 집중화를 통해서 조직이 확대되자 고정급료를 받고 노동활동에 전념하는 간부직의 비중과 역할이 증대되었다.
3)노동자 정당
노동자 정당은 노조와 더불어 노동자들의 이익을 정치적으로 대변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급진적이고 반자본주의적 이념을 표방하였던 '노동자형제회'는 자유주의적 성향의 부르주아 세력으로부터 독립적인 노선을 추구하던 혁명기 노동운동의 대표적인 형태였다. 그러나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서 노동운동의 발전은 혁명의 실패로 죄절되었다. 공개적인 형태의 노동운동이 다시 가능해진 것은 노동자교육협회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는 노동자들에게 일반교육 및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품성을 고양하고 사회 경제적 지위를 개선한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운동을 주도하던 부르주아 세력은 노동자협회를 노동자들에 대하여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노동자 협회 내 일각에서는 부르주아의 정치적 후견을 거부하고 이념상으로나 조직상으로 그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선 1863년 '전독일노동자협회(ADAV)'의 결성을 통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는 노동계급에 의한 정치권력의 획득이라는 명확한 정치적 목표를 표방하고 중앙집권적인 조직형태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정당의 성격을 띤 최초의 노동자 단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ADAV의 성립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협회에 대한 부르주아 세력의 영향력은 아직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ADAV의 출범 직후 이에 대한 대항단체로 부르주아들의 주도하에 결성된 '독일노동자협회회의(VDAV)'는 부르주아의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1869년 아이제나흐에서 '사회민주주의노동당(SDAP)'의 창당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서 ADAV에 이어 부르주아 계급의 정치적 후견으로부터 독립한 또 하나의 노동자 정당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처럼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였던 양 노동자 정당은 노동자들에게 대한 세력의 확대를 둘러싸고 한동안 경쟁과 갈등 관계에 있었다. 무엇보다도 양 정치세력의 통합을 희망하던 노동자들의 압력이 있었다. 1875년 고타 총회에서 양 정당은 마침내 통합을 결정함으로써 '사회주의노동당(SAP)'이라는 단일 노동자 정당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통합된 노동자 정당으로서 사민당의 출현은 더욱더 위협적인 현상으로 인식되었다. 1878년에 제정되어 1890년까지 지속된 사회주의자법은 '내부의 적'으로 규정된 사민당의 위협에 대한 극단적인 대응책이었다. 하지만 사회주의법은 사민당의 존재를 제거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세력을 확장시키고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독일 노동자 정당의 발전양상은 강한 정치지향성과 이념적 과격화 현상을 들수 있는데 그 요인으로는 첫째, 자유주의 세력의 미약성이다. '위로부터 개혁'의 전통이 강한 독일에서는 이들 국가들에 비하여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자유주의의 영향력이 미약하였다. 둘째, 독일의 산업구조 역시 정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노동운동의 발전에 유리한 배경을 제공하였다. 셋째, 19세기 독일 노동운동의 정치지향성 그리고 이념적 과격성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할 것은 국가의 역할로서 보통선거의 도입을 들수 있다. 하지만 보통선거권제 의 도입의 의미는 자유주의 세력의 약화를 의도하였던 비스마르크의 정략적 수단이었을 뿐이다.
6.결론
노동계급은 산업혁명과 함께 나타난 공장제 생산의 산물이고 공장 프롤레타리아야말로 노동계급의 핵심이었다. 19세기 독일의 산업화 과정, 프롤레타리아화의 제 유형, 노동운동의 제 양상등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논의로부터 몇가지 결론을 제시하자면 첫째,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공장은 가히 산업혁명의 상징이라고 할 만한 것이었다. 새로운 생산기술과 조직형태를 갖춘 것으로써 점진적이며 공정에 따라 비동시적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둘째, 공장출현이 가지는 의미는 생산기술의 혁신이라기보다는 생산조직상의 변화, 즉 생산의 집중화와 관련된다. 셋째, 19세기 노동운동의 발전양상은 노동계급의 핵심이 어떤 유형의 노동자들이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19세기를 통해서 노동운동의 중추세력을 형성하였던 것은 집중화된 작업장의 숙련노동자들이었다. 그들은 쉽사리 대체하기 어려운 숙련된 기능을 보유하였으며 노동운동의 전제조건인 집단적 정체성과 연대의식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을 갖추고 있었다.
19세기 노동운동의 사회적 기반이 숙련노동자였다는 사실은 빈곤과 궁핍의 경험만으로 임노동자들의 집단적 저항행위와 조직활동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업, 노조와 정당활동이 주로 경기호황기에 활성화되었다는 사실도 노동운동이 경제적 문제로만 촉발된 것이 아님을 뒷받침해준다. 물질적 이익에 못지 않게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노동의 자율성, 노동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배제,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 신분적 기대감의 충족등 본질적으로 노동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을 지배하였던 도덕경제적인 가치들이었다
7. 참고도서
저 자 책이름 출판사 출판년도
(1) 안병직 산업화와 노동계급 까치글방
(2)한기영 독일노동운동의 여명 제주대 논문집 1985. 6.
(3)안병직 유럽사의 구조와 전환 느티나무 1993
(4)이해종 독일사의 제국면 느티나무 1991

키워드

독일의 산업화,   19세기 산업화 과정,   노동 계급의 형성,   프로레타리아,   브르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