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고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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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언

2. 교원임용고사의 실시배경

3. 교원임용고사의 문제점

4. 교원임용고사의 개선방안

5. 결 어

본문내용

있게 된다. 2차시험에서는 정원의 1.5배나 1.2배수 정도를 선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차시험은 구술과 실기시험 및 심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현행처럼 교직과목에 대한 논술이 아니라 전공과목에 대한 내용을 구술시험을 통해 평가해야 하고 실기시험에서는 실제로 모의수업을 발표하도록 해야 한다. 심리검사는 점수화하는 것이 아니라 당락을 결정하는 최종적인 판단의 준거로 활용해야 한다. 교사는 자라나는 학생을 직접 다루는 사람이므로 건전한 정신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적어도 정신이상자는 교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1차시험의 배점은 교육학 40점, 역사교육 30점, 한국사 30점, 동양사 30점, 서양사 30점, 사회과 공통 40점으로 총 200점 만점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공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고 좀더 광범한 영역의 내용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 2차시험은 전공에 대한 평가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역사교육 50점, 한국사 100점, 동양사 50점, 서양사 50점으로 총 250점 만점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차시험은 구술과 실기에 각각 50점씩을 배정하면 된다. 그리고 1차시험은 자격시험의 의미를 가지므로 합격 여부를 판정하는데만 활용하고, 2차와 3차시험은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합격자를 산출하는 과정에 활용해야 한다.
출제진의 인원을 결정하는 문제는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전형료를 올려서라도 인원을 더 확보해야 한다. 1차시험과 2차시험 모두 여섯 명 정도의 출제진이 필요하다. 역사교육 전공자 한 명, 한국사 전공자 두 명, 동양사 전공자 한 명, 서양사 전공자 한 명, 교사 한 명 정도의 인원이 최소한 필요하다. 출제진의 선정은 현행처럼 전국의 사범대학을 망라하여 전공영역을 고려하여 골고루 결정해야 한다.
문제의 수준과 질은 해마다 달라지지 않도록 출제원칙과 방법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여 출제자에게 지침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현행처럼 고등학교 수준에서 대학교 수준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포함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학의 교육과정을 감안하여 특정영역에 편중되지 않은 역사학의 전반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여야 한다.
가산점은 1차시험을 200점 만점으로 한다면 현행처럼 15점 만점으로 두어도 무방하고 100점 만점으로 한다면 10% 이내로 줄여야 한다. 가산점의 항목은 현행대로 시행해도 무방하다.
5. 결 어
이상으로 교원임용고사의 시행배경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살펴보았다. 모든 선발시험이 그렇듯이 교원임용고사도 교사로 임용될 제한된 인원을 뽑는 시험이다. 따라서 이왕이면 우수하고 건전하며 열성적인 교사를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시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러한 조건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는 것은 완전하지 않다. 우연과 작위가 작용할 수밖에 없고 잘못된 판단이 개입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험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이러한 부작용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다. 본고에서 제시한 방식으로 교원임용고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의 사회적 지위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 시험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우수한 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서 성취하는 지위가 보잘 것 없으면 우수한 인력이 참여하지 않게 된다. 오늘날과 같이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열악하고 존경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우수한 인력이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본고에서는 주로 임용고사의 출제와 관련된 문제와 개선방안을 살펴보았는데,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내실있고 알찬 사범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비사범계의 교직과목 이수자에게는 안된 이야기지만 원칙적으로 비사범계 학생들에게 교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는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예외도 많지만 대체로 사범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교사를 희망하고, 설사 희망하지 않았더라도 사범대학을 다니면서 교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교사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관한 인식을 지니게 된다. 堂狗三年 吠風月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사범대학에 다니게 되면 사범대학의 잠재적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침투되고 교사의 자세를 배우게 되며 교육문제를 고민하면서 교직에 나갈 준비를 하게 된다. 교육문제에 관한 특별한 고민이 없이 단순한 직업인으로 교직에 나오는 사람은 적어도 배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교원임용고사의 개선방안에 관해서 본고에서는 시험제도의 개편, 출제진의 확충 등 몇 가지를 제시하였지만 이러한 사항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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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10.01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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